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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해미읍성전통시장 ‘햄이있성’ 야시장 축제, 태군노래자랑 시즌4 홍보 포스터. /사진-서산시(편집 류석만 기자)[투어코리아=류석만 기자] 충남 서산시가 제23회 서산해미읍성축제의 열기를 지역 상권과 관광 활성화로 연결하기 위해 야시장과 대규모 공개 노래자랑을 잇달아 선보이며 축제 흥행에 불을 지핀다.
먹거리와 볼거리, 시민 참여형 공연을 결합한 이번 행사는 해미읍성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는 동시에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서산의 관광·문화자원을 전국에 알리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서산시에 따르면 ‘햄이있성’ 야시장 축제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해미읍성전통시장 일원에서 열린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되는 이번 야시장은 햄을 주제로 한 이색 먹거리를 비롯해 푸드존, 플리마켓, 버스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맞는다.
특히 소시지 전문 유튜버가 운영하는 햄 콘텐츠 부스와 현장에서 조리해 판매하는 부대찌개 부스, 각종 꼬치류를 선보이는 푸드트럭 등이 마련돼 먹거리 중심의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전통시장의 특색에 젊은 감각의 먹거리와 문화 콘텐츠를 접목해 방문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소비를 유도한다는 구상이다.
축제 개장식은 9일 오후 5시 해미읍성전통시장 주차장에서 진행된다. 시는 해미읍성전통시장 상인회와 협력해 무대와 전기시설 등 주요 위험 요소를 사전 점검하고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등 안전한 축제 운영에도 힘을 쏟는다.
축제의 흥을 더할 또 하나의 볼거리는 오는 11일 해미읍성 특설무대에서 진행되는 LG헬로비전 예능 프로그램 ‘태군노래자랑 시즌4’ 공개 녹화다.
가수 박군과 나태주가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전국 각지를 찾아 지역 주민들과 노래와 웃음으로 소통하는 현장형 예능이다.
두 가수는 축제장 곳곳을 누비며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해미읍성의 생생한 현장 분위기를 카메라에 담을 예정이다.
무엇보다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무대에 올라 노래 실력을 뽐낼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제작진은 당일 오전 9시부터 11시 30분까지 현장에서 공개 노래자랑 참가자를 섭외하며, 오후 1시부터 본격적인 노래자랑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장 참여를 통해 축제의 주인공이 될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방송을 통해 해미읍성과 서산의 매력을 전국 시청자에게 전달한다는 취지다. 녹화분은 오는 11월 4일 오후 7시 30분 방송될 예정이다.
서산시는 이번 야시장과 공개 노래자랑이 단순한 축제 부대행사를 넘어 전통시장과 관광지를 잇는 지역경제 활성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축제 방문객의 발길을 시장으로 유도하고, 현장 소비를 지역 상권의 매출로 연결하는 동시에 방송 홍보 효과까지 거두겠다는 전략이다.
다만 일회성 방문객 유치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상권 매출 증대와 재방문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 과제다.
먹거리와 공연, 체험 콘텐츠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축제 이후에도 관광객이 다시 찾을 수 있는 연계 관광과 시장 활성화 방안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김선수 서산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제23회 서산해미읍성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이 해미읍성전통시장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은정 서산시 관광과장도 “태군노래자랑 촬영이 축제를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또 하나의 즐거운 추억이 되길 바란다”며 “방송을 통해 축제의 흥겨운 분위기와 해미읍성을 비롯한 서산의 다양한 관광 매력이 전국에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통시장 먹거리와 현장 공연, 방송 콘텐츠를 한데 묶은 서산의 축제 전략이 관광객 유입을 넘어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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