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어린이들의 작은 나눔, 위기가정에 희망 전한다…행복저금통 78만 원 기부

행복저금통을 기부한 시립SK뷰어린이집 기부천사들과 선생님/투어코리아뉴스 정명달 기자 사진=평택시행복저금통을 기부한 시립SK뷰어린이집 기부천사들과 선생님/투어코리아뉴스 정명달 기자 사진=평택시

[투어코리아=정명달 기자]어린이들이 벼룩시장에서 물건을 나누고 판매해 마련한 수익금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따뜻한 나눔으로 이어졌다.

평택시가족센터는 지난 7일 시립SK뷰어린이집으로부터 ‘꼬마 기부천사의 행복저금통’ 후원금 78만 2,100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어린이집 원아와 가정이 함께 참여한 벼룩시장에서 마련됐다. 아이들은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서로 나누고 판매하는 활동을 통해 자원의 소중함을 배우는 동시에, 자신들이 모은 수익금으로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다는 기부의 의미를 경험했다.

단순히 돈을 모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어린이들이 나눔의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을 키웠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 기부천사상으로 격려…아이들이 실천한 나눔의 가치

후원금 전달식에서는 기부에 참여한 어린이들에게 ‘기부천사상’과 후원 증서를 전달하며 나눔을 실천한 아이들의 마음을 격려했다.

김소영 시립SK뷰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이 벼룩시장 활동으로 마련한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면서 함께 살아가는 의미를 배울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이번 경험을 통해 아이들이 주변을 살피고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따뜻한 구성원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은미 평택시가족센터장은 “아이들과 가정이 함께 참여해 마련한 소중한 후원금을 전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후원금이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가족과 아동을 위해 의미 있게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달된 후원금은 평택시가족센터를 통해 취약·위기가정과 지원이 필요한 아동 및 가족을 위한 복지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 어린이부터 시작하는 지역사회 나눔…‘꼬마 기부천사의 행복저금통’

평택시가족센터가 운영하는 ‘꼬마 기부천사의 행복저금통’은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초등학교 등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기부 참여 사업이다.

아동과 가정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기부를 경험하고, 이웃에 대한 관심과 배려를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매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시립SK뷰어린이집의 참여 역시 아이들이 직접 나눔을 실천하고 그 의미를 배울 수 있도록 마련된 활동의 하나다. 어린이들의 작은 정성이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가족과 아동에게 실질적인 지원으로 이어지면서 나눔 교육과 지역사회 복지가 연결되는 사례가 됐다.

평택시가족센터는 앞으로도 교육기관과 연계한 기부 참여 기회를 통해 아동과 가정이 함께 나눔을 실천하고, 지역사회 안에서 서로 돕는 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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