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의회 ‘탄소중립연구소IV’, 자원순환에서 탄소중립 해법 찾는다

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탄소중립연구소IV’/투어코리이뉴스 정명달 기자 사진=의회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탄소중립연구소IV’/투어코리이뉴스 정명달 기자 사진=의회

[투어코리아=정명달 기자]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탄소중립연구소IV’가 순환경제를 기반으로 지역의 탄소중립 실천을 확대하기 위한 정책 연구에 나섰다.

탄소중립연구소IV는 지난 8일 의회 4층 대회의실에서 한국환경공단 전문가와 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순환경제 기반 탄소중립 실천방안을 주제로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9월 진행한 순환경제 기반 탄소중립 정책 발전방안 논의의 후속 과정으로, 국내외 자원순환 정책과 제도를 살펴보고 용인시의 지역적 특성에 맞는 실행 과제를 찾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조현호 한국환경공단 자원순환정책지원부 부장은 ‘순환경제 실현을 통한 탄소중립 대응’을 주제로 강연했다. 조 부장은 폐기물의 사후 처리와 재활용에 초점을 맞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원료 확보부터 제품 설계와 생산, 유통, 소비,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자원 이용 효율을 높이는 순환경제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재생원료 사용 확대와 포장재 재질·구조 및 재활용 용이성 평가, 폐자원의 순환이용 등 국내외 정책 동향과 주요 제도를 소개하고, 자원순환 정책을 온실가스 감축과 연결하는 방안을 설명했다.

강연 이후 참석자들은 순환경제 정책을 용인시 행정과 생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놓고 의견을 교환했다. 자원 재사용과 재활용 기반을 강화하는 한편, 시민의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정책과 지역 산업을 연계한 실천 과제 발굴 필요성도 논의했다.

신현녀 대표는 “순환경제는 폐기물을 잘 처리하는 것을 넘어 자원의 사용을 줄이고 제품과 자원의 가치를 오래 유지하는 방향으로 생산과 소비의 구조를 바꾸는 것”이라며 “이번 간담회에서 살펴본 정책 방향과 제도를 바탕으로 용인특례시의 여건에 맞는 실천과제를 발굴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제안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임준교 의원은 시민이 일상에서 자원순환을 실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주목했다. 임 의원은 “순환경제가 시민의 일상에 자리 잡으려면 올바른 분리배출뿐 아니라 재사용과 친환경 소비를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민 공감과 참여를 끌어낼 수 있는 정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정일 의원은 탄소중립 목표를 예산 운용과 연계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서 의원은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도를 적극 활용해 예산사업이 온실가스 배출과 감축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며 “분석·평가 결과를 예산 편성과 사업 추진에 실질적으로 반영해 용인시의 재정 운용이 탄소중립 목표 달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탄소중립연구소IV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토대로 시민 생활과 지역 산업을 아우르는 탄소중립 정책과제를 구체화하고, 향후 의정활동을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제안할 계획이다.

핫 뉴스

뉴스 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