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시장 “주민자치가 지역 변화의 출발점…시민이 행복한 더 큰 화성 만들 것”

인사말 하는 정명근 시장/투어코리아뉴스 정명달 기자 사진=정명근 SNS인사말 하는 정명근 시장/투어코리아뉴스 정명달 기자 사진=정명근 SNS

[투어코리아=정명달 기자]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주민자치회를 지역 변화의 핵심 주체로 강조하며, 주민이 직접 지역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풀뿌리 자치 실현에 힘을 싣겠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한글날인 9일 봉담2 생태체육공원에서 열린 ‘2026년 화성특례시 주민자치 소통 한마당’에 참석해 주민자치회 관계자들과 소통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날 행사에는 화성특례시 29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 등 900여 명이 참석해 지역별 활동 경험을 나누고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정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주민자치회는 마을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주민 스스로 해결 방안을 찾아가는 풀뿌리 자치의 중심”이라며 “지역을 위해 늘 애써주시는 주민자치회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주민자치회가 지역의 목소리를 모으고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든든한 기반을 마련하고 적극 지원하겠다”며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시 차원의 지원 의지를 분명히 했다.

특히 오는 15일부터 주민자치회의 법적 근거와 국가·지방자치단체의 지원 근거 등을 담은 개정 지방자치법이 시행되는 만큼, 제도 변화가 주민의 실질적인 참여와 지역 문제 해결로 이어질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는 구상이다.

주민자치행사에 참가한 시민과 함께한 정명근 시장/투어코리아뉴스 정명달 기자 사진=정명근 SNS주민자치행사에 참가한 시민과 함께한 정명근 시장/투어코리아뉴스 정명달 기자 사진=정명근 SNS

정 시장의 이러한 메시지는 민선 9기 취임 100일 동안 강조해 온 시민 중심 행정 기조와도 맞닿아 있다. 도시의 성장에 그치지 않고 시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하도록 교통과 복지, 미래산업, 시민참여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 기반을 다지는 데 주력하고 있다.

교통 분야에서는 출퇴근 광역버스 확충과 생활권을 연결하는 교통체계 개선을 추진해 시민 이동 편의를 높이고, ‘30분 이동 도시’ 실현을 위한 기반 마련에 나섰다. 시민의 이동 부담을 줄이고 동서 간 생활권 연결성을 강화해 도시 성장의 혜택이 시민에게 돌아가도록 한다는 방향이다.

복지 분야에서는 ‘화성 온(溫)이음채’와 같은 케어안심주택, 방문형 의료·돌봄, 통합돌봄 체계 강화 등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시민이 지역사회 안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 기반을 넓히고 있다. 주민의 삶과 가까운 곳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연결하는 생활밀착형 복지를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전자와의 1조7000억원 규모 투자계획 추진 협력을 비롯해 반도체 등 첨단산업 경쟁력 강화와 기업 유치 기반 확충에 나서고 있다. 주민이 주도하는 햇빛소득마을 확대도 추진하며 지역의 자원을 활용해 주민 소득과 지역 발전을 함께 도모하는 정책을 구체화하고 있다.

시민이 정책 형성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반도 넓히고 있다. 시민과 행정이 함께 지역 의제를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화성동행기구’ 출범은 시민 참여를 시정 운영에 연결하려는 대표적인 시도다. 이는 주민자치회가 마을 단위에서 축적한 현장 경험과 의견을 시정 전반의 정책으로 확장하는 데에도 의미가 있다.

2026년 화성특례시 주민자치 소통 한마당/투어코리아뉴스 정명달 기자 사진=정명근SNS2026년 화성특례시 주민자치 소통 한마당/투어코리아뉴스 정명달 기자 사진=정명근SNS

정 시장은 주민자치회 소통 한마당을 계기로 주민이 지역의 주체가 되는 자치 기반을 더욱 강화하고, 현장의 목소리가 실제 정책과 변화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는 뜻을 거듭 밝혔다.

정 시장은 “다가오는 개정 지방자치법 시행을 계기로 주민자치회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며 “모두의 행복, 더 큰 화성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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