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제일루 남원 광한루 '국보 지정' 기념식 개최

10일  조선시대 대표 누각 남원 광한루의 국보 지정을 축하하는 기념식이 광한루원 특설무대에서 개최됐다/사진=남원시10일 조선시대 대표 누각 남원 광한루의 국보 지정을 축하하는 기념식이 광한루원 특설무대에서 개최됐다/사진=남원시

[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 10일 조선시대 대표 누각 남원 광한루의 국보 지정을 축하하는 기념식이 광한루원 특설무대에서 개최됐다.

광한루는 조선 태조 때 명재상 황희가 남원에 유배와 있을 때 지은 건물로, 당시엔 ‘광통루’(廣通樓)라 불렀다고 한다. 이후 세종 16년(1434년) 정인지가 건물을 고친 뒤, 그 모습이 마치 "옥황상제가 산다는 월궁의 광한청허부(廣寒淸虛府)와 같다" 고 해서 ‘광한루’로 개명했다.

지금 건물은 정유재란 때 불에 탄 것을 인조 16년(1638년) 남원부사 신감에 의해 재건 된 것으로 전면에는 부사 이상억이 쓴, ‘호남제일루’라는 판액이 걸려 있다.

허민 국가유산청(왼쪽)과 양충모 남원시장이 남원 관한루 국보지정서 수여식을 가진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남원시허민 국가유산청(왼쪽)과 양충모 남원시장이 남원 관한루 국보지정서 수여식을 가진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남원시

오늘날 남원 광한루는 춘향전은 물론, 수많은 문인들의 감성을 자극한 남원의 정체성을 상징한다.

양충모 남원시장은 “남원 광한루 국보 지정은 남원 시민의 오랜 염원이자 남원의 빛나는 문화적 위상을 함께 만들어낸 소중한 결실”이라며, “국가유산의 가치와 품격을 높이는 일에 노력하는 한편, 남원의 다양한 문화자원과 연계해 관광 활성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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