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충남도지사, “역사는 미래를 준비하는 나침반”… 공주 신원사서 고종·명성황후 추모

▲박수현 충남도지사가 11일 공주 신원사 중악단에서 열린 ‘제15회 고종황제·명성황후 추모문화제’에 참석해 “역사는 과거를 비추는 거울이자 현재를 올바르게 바라보고, 미래를 준비하게 하는 나침반”이라고 강조하며 왕실의 비극을 추모하고 역사적 교훈을 되새겼다. /사진-충남도(편집 류석만 기자)▲박수현 충남도지사가 11일 공주 신원사 중악단에서 열린 ‘제15회 고종황제·명성황후 추모문화제’에 참석해 “역사는 과거를 비추는 거울이자 현재를 올바르게 바라보고, 미래를 준비하게 하는 나침반”이라고 강조하며 왕실의 비극을 추모하고 역사적 교훈을 되새겼다. /사진-충남도(편집 류석만 기자)

[투어코리아=류석만 기자] 조선 왕실의 비극적인 역사와 나라의 안녕을 기원했던 선조들의 염원을 되새기는 추모의 자리가 충남 공주 신원사에서 마련됐다.

박수현 충남도지사는 고종황제와 명성황후의 삶과 역사를 되돌아보며 “역사는 과거를 비추는 거울이자 현재를 올바르게 바라보고, 미래를 준비하게 하는 나침반”이라고 강조했다.

박 지사는 11일 공주 신원사 중악단에서 열린 ‘제15회 고종황제·명성황후 추모문화제’에 참석해 왕실의 비극을 추모하고 역사적 교훈을 되새겼다.

신원사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박 지사와 조철기 충남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고혼 위령제와 추모 법요식, 문화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격변의 시대를 살았던 고종황제와 명성황후의 넋을 기리고 그 역사적 의미를 되짚었다.

박 지사는 추모사에서 신원사 중악단이 지닌 역사적 의미를 강조했다.

그는 “신원사 중악단은 조선시대 국가와 왕실의 안녕, 그리고 백성들의 평안과 풍요를 빌던 곳”이라며 “가장 비극적인 방법으로 생을 마감해야 했던 명성황후의 아픔과 제국주의의 각축 속에 고군분투했던 고종황제의 고뇌는 중앙단 뜰의 나무 속에 숨 쉬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왕실의 비극을 단순히 과거의 사건으로 기억하는 데 그치지 않고, 당시의 시대적 아픔과 역사의 무게를 오늘날에도 되새겨야 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박 지사는 이어 역사를 기억하고 성찰하는 일이 미래를 준비하는 출발점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역사는 과거를 비추는 거울이자 현재를 올바르게 바라보고, 미래를 준비하게 하는 나침반”이라며 “충남도는 국태민안의 염원을 충효예 충청정신을 바탕으로 실현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추모문화제가 열린 신원사 중악단은 국가와 왕실의 안녕을 기원했던 역사적 공간이다.

고종황제와 명성황후를 기리는 추모문화제는 이곳에 깃든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과거의 아픔을 기억하며 평안한 미래를 염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국가와 백성의 안녕을 기원했던 선조들의 정신을 오늘날의 가치로 계승하겠다는 메시지는 이번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참석자들은 추모와 문화행사를 통해 역사를 기억하는 일이 지역의 전통과 정신을 이어가는 중요한 기반임을 되새겼다.

박 지사가 강조한 ‘국태민안’과 ‘충효예 충청정신’은 과거의 역사적 유산을 현재의 공동체 가치로 연결하려는 방향성을 담고 있다.

충남도는 이를 바탕으로 역사와 전통의 의미를 계승하고, 도민의 평안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고종황제와 명성황후의 비극을 추모하는 데서 출발한 이날 행사는 과거를 기억하는 데 머물지 않고, 역사의 교훈을 통해 현재를 성찰하고 미래를 준비하자는 메시지를 남겼다.

공주 신원사 중악단에서 울려 퍼진 추모의 뜻이 충남의 역사문화적 자산과 충청정신을 되새기는 계기로 이어질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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