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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온산제련소 임직원들이 울산 울주군 평동해변에서 올해 두 번째 ‘반려해변 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투어코리아뉴스 김경남 기자 사진=고려아연[투어코리아=김경남 기자]고려아연 온산제련소가 해양폐기물 수거부터 생태계 회복 사업까지 지역 해양환경을 지키기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일회성 환경정화에 그치지 않고 해변에 유입되는 폐기물의 발생 추이를 살피는 한편, 바다숲 조성과 해양생물 서식환경 개선을 위한 민관 협력에도 힘을 보태며 지속적인 해양환경 관리에 나섰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임직원들은 울산 울주군 평동해변에서 올해 두 번째 ‘반려해변 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참여자들은 해안에 쌓인 플라스틱류와 생활쓰레기, 폐어구 등 각종 해양폐기물을 수거하고 해변 환경을 정비했다.
이번 활동은 폐기물 수거와 함께 해변의 환경 변화를 확인하는 데에도 의미를 뒀다. 임직원들은 지난 9월 진행한 1회차 정화활동에서 확보한 자료를 바탕으로 폐기물의 종류와 발생 현황을 살피고, 해변에 유입되는 쓰레기의 변화 추이를 점검했다. 당시 수거한 해양폐기물은 총 46.9kg이다.
고려아연은 정화활동을 통해 해양오염 요인을 줄이는 동시에 모니터링 결과를 축적해 평동해변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폐기물의 특성과 유입 양상을 파악하고 정기적인 정화활동을 이어가면서 해변의 환경보전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평동해변과의 인연은 지난해 9월 시작됐다. 고려아연은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평동해변을 반려해변으로 입양했으며, 같은 해 9월과 11월 두 차례 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올해도 9월과 10월에 활동을 이어가면서 지난해 입양 이후 네 번째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반려해변은 해양수산부와 해양환경공단이 주관하는 해양환경 보전 캠페인으로, 기업과 단체 등이 특정 해변을 맡아 정기적인 정화활동과 생태계 보호를 실천하는 제도다. 고려아연은 평동해변을 중심으로 임직원 참여형 봉사와 환경 모니터링을 병행해 지속적인 관리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해변 정화와 더불어 해양생태계 자체의 회복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고려아연은 지난 7월 울산광역시, 한국수산자원공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민관협력 바다숲 가꾸기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사업비로 1억 원을 지원하며, 2018년 바다숲이 조성된 평동해변을 대상으로 2027년 6월까지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은 해조류 확산단지 조성을 비롯해 소라·성게 등 조식동물 구제, 해양폐기물 수거와 해안 정화, 생물상 모니터링 등이다. 해조류가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해양생물의 서식 여건을 개선하는 동시에, 정기적인 관찰을 통해 해양생태계의 변화를 살피는 방식이다.
이처럼 고려아연의 환경보전 활동은 해안 정화와 해양생태계 복원을 함께 추진하는 방향으로 확대되고 있다.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봉사활동과 민관 협력 사업을 연결해 지역 환경문제에 대응하고, 평동해변의 생태환경을 장기적으로 관리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고려아연은 해양환경 분야 외에도 친환경 경영을 위한 다양한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회사의 사회공헌 전략인 ‘KZ CLOVER(클로버)’를 통해 인재육성, 기부·봉사, 친환경, 문화예술 등 4개 분야에서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환경 분야에서는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효율 개선, 자원순환, 책임광물 관리 등을 주요 과제로 추진 중이다.
사업장 주변 지역사회를 위한 환경보전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온산제련소를 비롯한 사업장 소재 지역에서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고,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환경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해양환경 보전과 자원순환, 에너지 효율 개선 등을 연계해 환경 영향을 줄이기 위한 실천을 지속한다는 구상이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관계자는 “구성원들이 함께 지역의 해양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뜻을 모으고 꾸준한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반려해변 정화 봉사활동의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정화활동과 모니터링을 지속해 지역사회와 함께 깨끗하고 건강한 해양생태계를 만들어가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는 앞으로도 평동해변의 정기적인 정화와 모니터링을 이어가는 한편, 바다숲 가꾸기 사업 등 해양생태계 보전 활동을 통해 지역 환경 개선과 지속가능한 환경 관리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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