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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관리기능장에 최종 합격한 한국폴리텍대학 석유화학공정기술교육원 박정훈 교육생(사진 우측)의 실습 모습./사진-한국폴리텍대학 석유화학공정기술교육원[투어코리아=김교환 기자] 한국폴리텍대학 석유화학공정기술교육원 박정훈 교육생이 국가기술자격인 에너지관리기능장 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12일 석유화학공정기술교육원(원장 정명숙)에 따르면 석유화학공정과 전문기술과정에 재학 중인 박정훈 교육생은 지난 8일 발표된 에너지관리기능장 최종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에너지관리기능장은 보일러와 열설비의 운전·관리, 에너지 효율적 이용 등에 관한 전문지식과 숙련 기술을 평가하는 자격이다. 현장 실무 경험과 높은 기술 이해도를 함께 요구해 해당 분야 숙련 기술인의 역량을 보여주는 자격으로 꼽힌다.
교육원은 이번 합격의 배경으로 담당 교수의 밀착 지도와 실습 중심 교육환경, 자격 취득 지원을 꼽았다. 지도를 맡은 석유화학공정과 최병철 교수는 2001년 서울에서 열린 제36회 국제기능올림픽 철골구조물 직종 금메달리스트로, 현대중공업 근무를 거쳐 폴리텍 교수로 임용돼 기계정비실무와 공조냉동실무 등을 가르치고 있다.
박 교육생은 주간 실습 수업 외에도 방과 후와 주말까지 교육원 내 스터디카페와 집을 오가며 시험을 준비했다. 에너지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자녀와 서로 응원하며 함께 공부한 사연도 알려졌다.
박 교육생은 "독학할 때와 달리 국제기능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 교수님의 전문적인 가이드와 교육원의 체계적인 커리큘럼 덕분에 목표에 훨씬 효율적이고 빠르게 도달할 수 있었다"며 담임교수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이어 "이번 합격에 안주하지 않고 연내 기사·산업기사 자격증 2개를 추가로 취득하기 위해 막바지 준비 중"이라며 "함께 공부한 교육생 모두가 원하는 곳에 취업해 현장에서 전문 기술인으로 활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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