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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의병 탄소저금통’ 포스터/투어코리이뉴스 정명달 기자 사진=광명시[투어코리아=정명달 기자]광명시가 시민 주도의 탄소중립 실천을 확대하기 위해 ‘기후의병 탄소저금통’ 서비스를 개편하고 오는 15일부터 신규 앱 운영을 시작한다. 이용 절차를 간소화하고 실천 인증의 신뢰성을 높여 시민들이 일상에서 기후행동에 더욱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기후위기 대응의 가장 큰 힘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인 만큼, 참여가 꾸준히 이어질 수 있도록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 주도 탄소중립 정책을 확대해 시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기존 웹 브라우저 기반으로 운영하던 서비스를 독립형 앱으로 전환해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새 앱은 실천 인증과 포인트 적립 기능을 개선했으며, 향후 인공지능(AI)과 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자동 인증 등 다양한 기능을 도입할 수 있도록 확장성도 강화했다.
‘기후의병 탄소저금통’은 시민들이 걷기와 자원 재활용, 에너지 절약 등 일상 속 탄소중립 활동을 실천하고 이를 인증하면 포인트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개편을 통해 시민들의 참여 편의는 높이고, 실천 여부를 확인하는 절차는 더욱 정확하게 운영할 계획이다.
새 앱에서는 일부 인증 방식이 변경된다. 원칙적으로 휴대전화 앨범에 저장된 사진을 제출하는 방식 대신 앱 내 카메라로 현장에서 직접 촬영한 사진만 인정한다. 다만 재활용품 분리배출, 안 쓰는 물품 기부, 배달음식 다회용기 이용, 교복은행 교복 구입 등 증빙자료나 화면 캡처가 필요한 항목은 기존처럼 휴대전화 앨범에서 파일을 불러와 인증할 수 있다.
시민들이 많이 참여하는 걷기 실천은 별도의 인증 부담을 줄이는 방향으로 개선된다. 기존에는 모바일 걷기 플랫폼 ‘워크온(Walk-On)’을 연동했지만, 앞으로는 탄소저금통 앱에서 걸음 수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하루 8천 보 이상 걸으면 별도의 인증 절차 없이 실천 여부가 확인되고 포인트도 자동으로 적립된다.
매월 10일 운영하는 ‘10·10·10 소등 캠페인’도 간소화한다. 기존에는 오후 10시와 10시 5분, 10시 10분 등 세 차례 인증해야 했지만, 새 앱에서는 오후 10시와 10시 10분 두 차례만 인증하면 된다. 단, 정해진 시간에 앱 카메라로 현장을 직접 촬영해야 하며, 앨범에 저장된 사진으로는 인증할 수 없다.
기존 이용자는 앱 전환에 따른 조치가 필요하다. 종전 앱은 10월 15일부터 사용할 수 없으며, 기존 가입자도 신규 앱을 설치한 뒤 기존 아이디와 비밀번호로 다시 로그인해야 한다. 기존 계정과 이용 정보는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오는 12월 전자영수증을 활용한 탄소중립 실천 항목도 새롭게 도입할 예정이다. 현재 전자영수증 발급이 가능한 ‘기후의병 가맹점’을 모집하고 있으며, 해당 가맹점에서 전자영수증을 발급받으면 이용 내역이 탄소저금통과 자동 연동돼 별도의 인증 절차 없이 실천 활동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광명시는 앞으로도 공공·민간 서비스와의 데이터 연계를 확대하고 인증 절차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시민들이 생활 속 탄소중립 활동에 더욱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신규 앱 이용 방법과 세부 실천 항목에 관한 사항은 광명시 탄소중립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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