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 감사·홍보 핵심라인 전격 인선…민선 9기 시정 쇄신 시동

▲허태정 대전시장이 12일 시청 응접실에서 개방형직위로 임용된, 박희진(上) 신임 감사위원장과 강순욱(下) 신임 홍보담당관에게 각각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대전시(편집 류석만 기자)▲허태정 대전시장이 12일 시청 응접실에서 개방형직위로 임용된, 박희진(上) 신임 감사위원장과 강순욱(下) 신임 홍보담당관에게 각각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대전시(편집 류석만 기자)

[투어코리아=류석만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이 민선 9기 시정 운영의 핵심 축인 감사와 홍보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인물을 전진 배치하며 시정 쇄신에 시동을 걸었다.

공정하고 투명한 감사행정으로 행정 신뢰를 높이는 한편,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시정 성과와 정책 방향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겠다는 구상이다.

대전시는 허태정 시장이 12일 시청 응접실에서 개방형직위로 임용된 박희진 신임 감사위원장과 강순욱 신임 홍보담당관에게 각각 임명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선은 민선 9기 시정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고, 시민과 행정 사이의 소통 체계를 한층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감사 분야에는 중앙부처에서 축적한 감사·공직기강 업무 경험을, 홍보 분야에는 국회와 지방정치 현장에서 쌓은 홍보·대외협력 경험을 접목해 시정 운영의 내실을 다지겠다는 취지다.

■ 감사는 더 엄정하게, 행정은 더 투명하게…박희진 감사위원장 임명

박희진 신임 감사위원장은 행정안전부 재난안전조사과장과 국무조정실 공직복무관리관 등을 역임하며 중앙정부의 감사 및 공직기강 관련 업무를 수행해 왔다.

대전시는 박 위원장이 중앙부처에서 쌓은 실무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민선 9기 시정 전반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시민에게 신뢰받는 감사체계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감사행정의 핵심은 단순한 사후 적발을 넘어 행정의 책임성을 확보하고 불합리한 관행과 제도적 허점을 개선하는 데 있다.

이번 인선이 시정 전반의 업무 처리 과정과 공직기강을 점검하고, 시민 눈높이에 맞는 투명한 행정을 정착시키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 시민과의 소통 전면에…강순욱 홍보담당관 임명

강순욱 신임 홍보담당관은 박병석 국회의원실 보좌관과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공보국장 등을 거쳤다.

국회와 정당, 지방정치 현장에서 쌓은 홍보·대외활동 경험을 토대로 대전시의 주요 정책과 시정 성과를 시민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역할을 맡는다.

대전시는 강 담당관이 다양한 홍보 실무 경험을 활용해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시정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넓히는 홍보정책을 추진할 것으로 보고 있다.

행정의 성과가 시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려면 정책을 만드는 것만큼 정확하게 알리고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과정도 중요하다.

이에 따라 시정 홍보가 일방적인 정책 전달을 넘어 시민과의 양방향 소통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 인선의 성패는 시민 신뢰와 체감 성과로 판가름

이번 개방형직위 인선은 감사와 홍보라는 두 핵심 기능을 통해 민선 9기 시정의 신뢰 기반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감사위원장은 공정하고 독립적인 감사 운영을 통해 행정의 책임성을 높여야 하며, 홍보담당관은 주요 정책을 정확하고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고 시민 의견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소통의 폭을 넓혀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특히 감사의 공정성과 홍보의 신뢰성은 별개의 과제가 아니다. 투명한 행정 운영과 정확한 정보 전달이 맞물릴 때 시민의 정책 신뢰도 역시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결국 이번 인선의 성패는 직위 임명 자체가 아니라 현장에서 나타나는 변화로 평가받게 된다.

박희진 감사위원장이 공정하고 투명한 감사행정을 정착시키고, 강순욱 홍보담당관이 시민과의 소통을 실질적으로 강화해 대전시 행정에 대한 신뢰를 높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감사로 행정의 신뢰를 세우고, 소통으로 시민의 공감을 넓힌다. 민선 9기 대전시의 새로운 감사·홍보 체계가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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