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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청 전경/투어코리아뉴스 정명달 기자 사진=정명달[투어코리아=정명달 기자]광주시가 시민 누구나 배움의 기회를 누리고, 학습을 통한 개인의 성장이 지역사회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평생교육 체계 강화에 나선다.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 확산과 생애주기별 학습 수요 변화에 대응해 향후 6년간 추진할 평생교육 정책의 밑그림을 마련했다.
광주시는 지난 12일 시청 8층 순암홀에서 ‘제3차 광주시 평생교육 중장기 발전 계획(2027~2032) 수립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고 향후 평생교육의 비전과 전략, 세부 추진 과제를 논의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건국대학교 송영선 교수가 책임연구원을 맡아 진행했다. 시민들의 평생학습 수요와 지역 여건을 분석하고, 2027년부터 2032년까지 광주시가 추진할 평생교육 정책의 방향과 실행 과제를 구체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시는 연구 과정에서 관계 부서와 평생교육 현장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지역의 특성과 시민들의 요구를 반영한 정책 방안을 마련했다. 이를 토대로 평생학습 기회를 넓히는 동시에 교육의 성과가 개인의 역량 강화와 지역의 변화로 연결될 수 있도록 중장기 추진 체계를 설계했다.
계획의 비전은 ‘배움이 삶과 지역의 미래를 여는 전환 도시, 광주’로 설정됐다. 시민의 생애와 경력 변화에 대응하고, 디지털 환경에 맞는 학습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시민 참여와 지역 공동체의 가치를 높이는 데 정책의 방향을 뒀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4대 전략은 ▲포용적 생애·경력 전환 ▲인공지능(AI)·디지털 학습 전환 ▲시민참여·지역가치 전환 ▲지속가능 학습생태계 구축이다. 시는 각 전략을 바탕으로 모두 12개 추진 과제를 마련해 중장기 정책의 실행 기반을 제시했다.
이번 계획은 평생교육을 특정 연령이나 교육 대상에 한정하지 않고, 시민의 삶 전반에서 필요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의미를 둔다. 기술 변화에 따른 새로운 학습 수요와 시민 참여 확대, 지역 내 학습 기반의 지속가능성을 함께 고려해 광주시 여건에 맞는 평생교육 정책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광주시는 최종 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계획을 보완한 뒤, 2027년부터 연차별 실행계획을 수립해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생활권 가까이에서 학습 기회를 접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고, 평생학습이 개인의 성장에 머물지 않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도록 관련 정책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박관열 광주시장은 “시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평생학습 환경을 조성하고, 배움의 성과가 지역사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이번 중장기 발전 계획을 토대로 시민의 다양한 학습 수요에 대응하고, 변화하는 사회 환경에 맞는 평생교육 정책을 단계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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