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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청 전경/투어코리아뉴스 정명달 기자 사진=정명달[투어코리아=정명달 기자]책장을 넘기며 가을의 여유를 즐기고, 공연과 체험으로 가족이 함께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문화행사가 하남 감일동에서 펼쳐진다. 감일도서관이 개관 1주년을 맞아 도서관 안팎을 무대로 시민들이 독서와 문화를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는 기념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하남시는 지난해 10월 1일 문을 연 감일도서관의 개관 1주년을 기념해 10월 한 달 동안 공연과 전시, 야외 이벤트, 실내 이벤트, 자료실 이벤트 등 5개 분야의 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행사는 도서관을 단순히 책을 빌리고 읽는 공간을 넘어 시민들이 함께 배우고 즐기는 생활문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이 참여할 수 있는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구성해 독서의 즐거움을 일상 속 문화활동으로 확장한다는 취지다.
가을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야외 프로그램은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감일문화공원에서 진행되는 ‘가을, 함께하는 책나들이’다. 공원에 조성된 독서·피크닉 공간에서 책을 읽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도서관 실내와는 또 다른 방식으로 독서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8일에는 어린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행사도 이어진다. ‘삐에로가 만들어주는 축하풍선’ 이벤트는 풍선으로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하며 도서관의 첫돌을 시민들과 함께 기념한다.
같은 날 마련되는 공연 프로그램도 주목할 만하다. ‘공룡매직쇼’는 공룡을 소재로 마술의 재미를 전하고, 입체낭독극은 인기 동화 『장군이네 떡집』을 무대 위에서 생생하게 풀어낸다. 어린이들이 익숙한 책 속 이야기를 공연으로 접하면서 자연스럽게 독서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배움과 놀이를 결합한 교육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어린이 철학 수업을 비롯해 코딩 접합 보드게임 수업, 논술 수업, 인공지능(AI) 활용 수업 등을 통해 참여자들이 직접 생각하고 배우며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그램별 세부 일정과 참여 방법은 감일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감일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지난 1년간 감일도서관을 사랑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개관 1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온 가족이 따뜻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감일도서관이 책과 사람이 만나고 소통하는 지역사회의 문화 쉼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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