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시장 “지역 현안,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로”… 당정협력 속도

정명근 시장이 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투어코리아뉴스 정명다 기자 사진=화성시정명근 시장이 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투어코리아뉴스 정명다 기자 사진=화성시

[투어코리아=정명달 기자]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더불어민주당 화성병 지역위원회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주요 사업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연결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하천 친수공간 확대와 어린이 과학관 건립 등 구체적인 사업 규모와 추진 일정을 점검하는 한편, 도로·주차장·문화·체육시설 등 생활밀착형 현안의 해결 방안도 폭넓게 다뤘다.

화성특례시는 지난 1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정명근 시장과 권칠승 국회의원, 도의원·시의원,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제1차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정 시장은 “오늘 논의된 안건뿐만 아니라 병지역의 다른 현안들도 꼼꼼히 챙겨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위원회와 소통하며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현안을 논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추진 상황을 세밀하게 살펴 실질적인 주민 편익으로 이어가겠다는 취지다.

이번 회의에서는 교통·하천·문화·체육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들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사업별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은 다음과 같다.

■ 황구지천 친수지구 2.2㎞로 확대… 12월 최종 지정 계획

황구지천 친수공간 조성사업은 시민들이 하천 주변에서 산책과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이용 공간을 넓히는 사업이다. 시는 기존 0.4㎞인 친수지구를 2.2㎞로 확대하는 방안을 관계기관과 협의했다.

친수지구 확대와 함께 보행로 정비, 수목 식재, 경관 개선, 편의시설 설치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 12월 친수지구 최종 지정을 거친 뒤 구체적인 관리·활용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 어린이 과학관 9000㎡ 규모… 2027년 착공 목표

어린이 과학관은 병점동 899번지 일원에 연면적 9000㎡ 규모로 조성된다. 어린이들이 과학을 체험하며 탐구심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화성시 대표 과학문화시설로 건립할 계획이다.

시는 2027년 3월 공사에 착공하고, 2028년 12월까지 전시 콘텐츠 제작·설치를 완료한다는 일정을 제시했다. 계획대로 진행되면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과학 체험 기반이 확충될 전망이다.

■ 문화예술타운 중규모 공연장… 타당성조사 진행

중부권의 문화공연시설 부족 문제를 완화하기 위한 중규모 공연장 건립도 논의됐다. 시는 옛 농수산대학 유휴부지를 활용해 문화예술타운 내 공연장을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타당성조사 용역이 진행 중이며, 향후 사업 규모를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다만 구체적인 착공 시기와 시설 규모는 이번 협의 내용에 제시되지 않았다.

■ 기배동 수영장·시민협치 사업… 재원과 운영 방안 검토

기배동 공공하수처리시설 상부에는 주민편익시설로 수영장을 설치하는 방안이 검토됐다. 주민들의 설치 요구가 이어지고 있지만 국비 확보가 어려운 상황인 만큼, 시비 투입 가능성과 재원 마련 방안이 주요 논의 대상이 됐다. 구체적인 사업 일정과 규모는 확정되지 않았다.

시민협치 동행기구 정책사업은 시민이 정책의 기획부터 실행까지 참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시민동행위원회와 시민참여단 등을 중심으로 지역 의제를 발굴하고 숙의·토론을 거쳐 정책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도로·주차장·공공체육시설 등 생활 현안도 점검

당정은 주민 불편 해소와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현안도 함께 논의했다. 주요 안건은 다음과 같다.

교통·도로: 와우리~분천리 고속도로 옆 도시계획도로 조속 추진, 기배동 풍성신미주 인근 우회도로 진출입로 개설, 주차시설: 수영리 일원 유휴부지를 활용한 주차장 설치·확보, 화물차 임시주차장 설치, 문화·체육: 생활문화예술 플랫폼 확대, 공공체육시설 GX 프로그램 확충, 생활편의·안전: 효행구 공공심야약국 추가 지정, 기배역사·봉담호수공원 그늘막 설치, 첨단기술 기반 재난위험지역 스마트 정보공개 시스템 구축, 행정 기반: 화성세무서 조속 추진 등 이다.

이들 사업은 이번 협의회에서 추진 필요성과 방향을 논의했으며, 개별 사업의 구체적인 사업비와 착공·완료 일정은 별도 계획을 통해 확인할 필요가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과 권칠승 국회의원/투어코리아뉴스 정명달 기자 사진=화성시정명근 화성시장과 권칠승 국회의원/투어코리아뉴스 정명달 기자 사진=화성시

권칠승 국회의원은 “국회까지 찾아와 지역 현안을 상의해 주신 시장님과 화성시 공무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화성병 지역위원회와 화성특례시가 시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정책을 기획하고, 내실 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화성특례시는 지역위원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주요 현안의 추진 상황을 살피고, 사업별 과제를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 정 시장은 지역 현안을 꼼꼼히 챙기고 당정 간 협력을 강화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변화를 느낄 수 있는 결과를 만드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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