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시장 “첨단산업 역량으로 우주항공 생태계 조성”…미래 성장동력 키운다

발언하는 정명근 화성시장/투어코리아뉴스 정명달 기자 사진=화성시발언하는 정명근 화성시장/투어코리아뉴스 정명달 기자 사진=화성시

[투어코리아=정명달 기자]화성특례시가 반도체와 모빌리티, 인공지능(AI) 등 기존 첨단산업 기반을 우주항공 분야로 넓혀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나선다. 민선 9기 9대 핵심공약인 우주항공산업 육성을 본격화하고, 지역 기업의 신산업 진출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연계해 지역경제의 새로운 성장축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화성이 쌓아온 첨단산업 역량을 바탕으로 우주항공 분야의 새로운 성장 가능성을 열겠다”며 “지역 기업이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 반도체·모빌리티·AI에서 우주항공으로…산업 경쟁력 확장

화성시는 ‘화성이 화성(Mars)으로!’를 슬로건으로 우주항공산업 육성에 나선다. 반도체와 모빌리티, AI, 통신, 첨단제조 등 지역이 보유한 산업 역량을 우주항공 분야와 연결해 화성만의 특화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새로운 산업을 별도로 육성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존 기업과 기술의 경쟁력을 활용해 우주항공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업의 성장 기회를 넓히고 지역 산업구조를 다변화해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 기반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 전문가·기업 목소리 반영…현장 중심 정책 밑그림

산업 육성 방향을 구체화하기 위한 사전 준비도 이어지고 있다.

화성시는 지난 4월 우주항공산업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한 뒤 전문가 자문회의 5회, 분과회의 4회, 전문가 TF 회의 2회를 진행했다. 관련 기업과 기관을 방문하고 우주항공 분야 행사에도 참여해 산업 육성 가능성과 추진 과제를 검토했다.

지난 12일에는 전문가 간담회를 열어 지역 산업의 강점을 활용할 수 있는 우주항공 분야와 특화 가능성을 논의했다. 15일 기업인 간담회에서는 관내 기업들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필요한 정책 지원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기업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시는 이 같은 의견수렴 결과를 향후 정책에 반영해 산업 육성의 실효성을 높이고, 지역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 과제를 발굴할 방침이다.

■ 11월 추진단 출범·2027년 종합계획 수립…실행체계 마련

화성시는 오는 11월 3일 AI 박람회 ‘MARS 2026’에서 ‘화성특례시 우주항공산업 추진단’을 공식 출범시키고 전문가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추진단 출범을 계기로 전문가와 기업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본격적인 정책 추진에 나선다.

2027년에는 우주항공산업 육성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화성의 산업적 강점을 살릴 특화 분야를 선정하고 기업 지원 및 유치 전략, 단계별 실행과제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정 시장은 “11월 추진단 출범을 계기로 전문가·기업과 협력해 화성의 강점을 살린 우주항공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며 “산업의 성장이 시민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와 지역경제의 활력으로 이어져 시민의 삶과 행복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화성시는 기존 첨단산업의 기술력과 기업 기반을 우주항공 분야로 연결하고, 전문가·기업과의 협력 및 단계별 육성계획을 통해 미래 산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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