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
강신철, '브런슨 발언 항의해야' 지적에 "그 부분 이미 전달"

투어코리아
▲15일 개막하는 ‘2026 제30회 강경젓갈축제’를 앞두고 지난 14일 강경읍 금강 둔치 현장 점검에 나선, 백성현 논산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과 논산문화관광재단 관계자 등이 행사장 곳곳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논산시(편집 류석만 기자)[투어코리아=류석만 기자] 30주년을 맞은 강경젓갈축제가 안전과 위생을 최우선 가치로 내걸고 관광객 맞이에 나섰다.
백성현 충남 논산시장이 축제 개막을 하루 앞두고 행사장을 직접 찾아 시설 안전부터 교통·주차, 먹거리 위생, 바가지요금 예방까지 막바지 준비 상황을 점검하며 ‘안전한 축제, 다시 찾고 싶은 강경’ 만들기에 힘을 실었다.
논산시는 10월 15일 개막하는 ‘2026 제30회 강경젓갈축제’를 앞두고 지난 14일 강경읍 금강 둔치 행사장 일원에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점검에는 백성현 논산시장을 비롯해 간부 공무원과 논산문화관광재단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무대와 각종 행사 부스 등 주요 시설물의 설치 상태를 확인하고 분야별 운영 준비 상황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특히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방문객의 안전과 편의를 좌우하는 교통·주차 대책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행사장 주변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한 대응체계와 관계기관 간 협력 상황을 확인하고, 우천 시 안전관리와 비상 상황 발생에 대비한 대응 방안도 꼼꼼히 살폈다.
현장에서 발견되는 위험 요소와 미비 사항은 개막 전까지 보완하도록 주문했다.
축제의 성공 여부가 화려한 무대와 풍성한 프로그램뿐 아니라 현장의 작은 위험까지 얼마나 세심하게 관리하느냐에 달려 있다는 판단에서다.
먹거리 위생과 가격 관리도 주요 점검 대상에 올랐다. 논산시는 먹거리 판매장의 위생 상태와 식품 취급 과정을 확인하고, 가격표시 준수와 바가지요금 예방에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도록 했다.
지역 특산물의 맛과 품질을 앞세운 축제인 만큼 관광객이 안심하고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합리적인 가격과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 상권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는 축제인 만큼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교통과 주차, 먹거리 위생 등 방문객 불편과 직결되는 사항을 꼼꼼히 살피고, 기상 악화와 같은 돌발 상황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축제가 끝나는 순간까지 안전관리에 긴장을 늦추지 말고,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강경의 맛과 멋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강조했다.
논산시는 이날 충청남도와 논산소방서, 논산경찰서 등 관계기관 및 안전 분야 관계자들과 합동 안전점검도 진행했다.
행사장 시설과 운영 전반을 점검하고, 확인된 보완사항을 조치해 안전사고 예방과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안전관리와 함께 축제 콘텐츠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강경젓갈축제는 10월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강경포구 일원에서 열리며, 강경젓갈의 전통과 지역 특산물, 공연·체험 프로그램을 결합해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2026 제30회 강경젓갈축제’홍보 리플릿.
▲‘2026 제30회 강경젓갈축제’홍보 리플릿.개막일인 15일에는 강경읍 주민자치 동아리 공연과 강경포구장터 개장식, 풍물 길놀이 등이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오후 6시 개막식에 앞서 논산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이 펼쳐지며, 개막 축하공연과 30주년 기념 불꽃놀이가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축제 기간에는 강경 노을 뮤직 콘서트와 강경 콘서트, 노을 EDM 파티를 비롯해 어린이 매직 벌룬쇼와 논산예술인 마실 페스타 등 다양한 공연이 이어진다.
가족 단위 관광객부터 젊은 세대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축제의 매력을 넓힌다는 구상이다.
대표 프로그램인 ‘글로벌 강경젓갈 김장 페스타’에서는 강경젓갈을 활용한 김치 담그기 체험과 김장 판매가 진행된다.
주말에는 하루 세 차례 김치 담그기 체험을 운영해 방문객들이 강경젓갈 특유의 감칠맛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옛 조선 3대 시장으로 꼽혔던 강경장의 모습을 재현한 ‘강경포구장터’도 관광객의 발길을 끌 전망이다.
풍물 길놀이와 장터 한마당을 비롯해 공연·게임·전시·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져 강경의 옛 시장 풍경과 지역 특산물의 매력을 함께 선보인다.
강경젓갈과 상월고구마를 활용한 먹거리 체험도 눈길을 끈다. 젓갈·고구마 비빔밥 체험과 상월고구마 피자 만들기, 강경젓갈 퓨전 요리 체험, 양념젓갈 담그기 등 지역 식재료의 새로운 맛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강경젓갈·상월고구마 바비큐 캠프’는 먹거리와 가을 풍경을 결합한 프로그램이다.
방문객들은 현장에서 소고기와 돼지고기 등 먹거리를 구매해 즐기며 금강의 노을과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가족과 친구, 연인이 함께 머물며 축제의 정취를 만끽하는 체류형 콘텐츠로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관광객의 이동 편의도 강화한다. 논산시는 축제장 부설 주차장과 황산대교·소금문학관, 한산식당~금강배수지 구간, 순환버스 회차지 등 5곳에 임시 주차장을 마련하고, 순환버스를 15~20분 간격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방문객이 주차와 이동 과정에서 겪는 불편을 줄이고 행사장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백 시장은 “강경젓갈의 깊은 감칠맛과 상월고구마의 달콤한 풍미가 어우러져 논산만의 특별한 먹거리 매력을 선보일 것”이라며 “전통 발효식품인 젓갈과 고구마를 다채롭게 즐기고, 공연과 체험, 금강의 아름다운 노을을 만끽하며 추억과 낭만이 있는 강경을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30년 전통의 강경젓갈축제가 지역의 맛을 알리는 축제를 넘어 안전과 위생, 관광객 만족, 지역경제를 함께 살리는 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논산시는 개막부터 폐막까지 현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관광객들이 강경의 맛과 멋을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축제 운영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관심 없음
{카테고리}에 관심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