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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참고자료[투어코리아=배소은 기자] 카카오페이가 장기간 쓰지 않은 카카오페이머니 잔액을 이용자가 쉽게 알아차리고 돌려받을 수 있도록 알림 방식을 손본다. 기존 알림톡 버튼에 ‘환급’이라는 표현을 직접 넣어, 해당 잔액을 본인 계좌로 되찾을 수 있다는 점이 바로 보이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
카카오페이에 따르면 바뀐 알림톡은 이달 19일부터 대상자에게 차례로 나간다. 기존 알림톡의 ‘내 계좌로 송금하기’ 버튼 문구에 ‘환급’이 더해지는 방식이다. 알림톡으로 잔액과 유효기간, 환급 관련 정보를 알리는 것은 전에도 해 왔지만, 버튼 표기만으로도 환급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곧바로 파악할 수 있게 했다는 설명이다.
안내 대상은 마지막 이용 후 1년 이상 카카오페이머니를 쓰지 않았고, 잔액이 1원이라도 남아 있는 이용자다. 카카오페이는 이들에게 남은 금액과 유효기간 등을 매년 한 차례 이상 카카오톡으로 알리고 있다. 이른바 잠자는 금융 자산이 잊히지 않도록 하려는 취지다. 다만 회사 측은 장기 미사용자 분류가 알림을 보낼 대상을 가리기 위한 기준일 뿐이며, 해당 이용자도 아무런 제약 없이 잔액을 쓰거나 환급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돌려받는 과정도 어렵지 않다. 알림톡을 받은 이용자는 메시지에서 카카오페이 계좌송금 화면으로 넘어가, 받을 계좌와 금액을 적으면 곧바로 환급이 끝난다.
유효기간 정책도 함께 운영 중이다. 카카오페이는 2016년 4월 카카오페이머니를 처음 선보일 때부터 마지막 충전일 또는 사용일을 기점으로 10년의 유효기간을 뒀다. 회사는 이를 업계 최고 수준이라고 소개했다. 첫 만료 시점이 다가온 올해 4월에는 유효기간이 10년 더 자동으로 늘어나는 정책을 시행했다. 약관과 정책에 맞게 서비스를 정상적으로 써 온 이용자라면 따로 연장을 신청하지 않아도 된다.
카카오페이는 이용자 자산을 안전하게 지키는 일 못지않게, 남아 있는 잔액과 환급 방법을 이용자가 빠짐없이 알 수 있도록 하는 일도 중요하다는 입장이다. 회사는 이용자가 카카오페이머니를 걱정 없이 관리할 수 있도록 보호 정책과 안내 방식을 계속 다듬겠다고 밝혔다.
카카오페이머니는 카카오페이에 연결한 계좌에서 돈을 충전해 결제와 송금, 투자, 보험 등에 쓸 수 있는 선불전자지급수단이다. 카카오페이는 전자금융거래법에 근거해 이 충전금을 외부 금융사에 100% 이상 신탁하고 있으며, 관련 내용을 분기마다 공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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