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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전경/투어코리이뉴스 정명달 기자 사진=정명달[투어코리아=정명달 기자]용인특례시가 첨단 반도체 산업도시로의 도약과 함께 친환경 도시 기반을 다지기 위한 환경교육 확대에 나섰다.
어린이들이 생활 속 자원순환을 익히고 지역 생태환경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이 국가 인증을 받으면서, 산업 성장과 환경 보전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도시 조성에도 힘이 실릴 전망이다.
용인특례시는 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가 운영하는 환경교육프로그램 2종이 기후에너지환경부 주관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으로 지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지정된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1학년 대상 ‘우리는 분리배출 대장’이다. 기존 프로그램인 ‘2050 초록지구 처방전’도 재지정돼 교육의 우수성과 지속성을 인정받았다. 이로써 용인시 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가 기후에너지환경부로부터 지정받은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은 모두 5개로 늘었다.
‘우리는 분리배출 대장’은 초등학교 1학년 교과과정과 연계해 어린이들이 쓰레기를 직접 분류하고 올바른 배출 방법을 익히도록 구성한 실습형 교육이다. 학교와 가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소재로 분리배출의 필요성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어릴 때부터 자원 재활용과 순환의 가치를 생활 속에서 실천하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2050 초록지구 처방전’은 마평습지 등 용인 지역의 자연환경을 교육 자원으로 활용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들은 지역 생태공간을 통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이해하고 자연과 생명의 가치를 체감하며 생태 감수성을 키울 수 있다. 지역의 환경자원을 교육 현장과 연결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 지정제는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프로그램의 친환경성, 교육적 우수성, 안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국가가 인증하는 제도다. 이번 지정은 용인시가 추진해 온 생활 밀착형 환경교육의 성과를 보여주는 동시에, 지역 특성을 반영한 체험 중심 교육의 경쟁력을 확인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특히 용인시는 첨단 반도체 산업 생태계 조성을 통해 미래 산업도시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환경 보전과 지속가능성도 함께 고려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산업 기반 확충뿐 아니라 시민의 환경 인식을 높이고, 자원순환과 생태 보전을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과 참여의 기반을 넓히는 것이 친환경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요소다.
시는 이번 국가 인증을 계기로 어린이와 청소년이 기후위기를 단순한 환경 문제가 아닌 생활과 연결된 과제로 이해하고, 직접 실천하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환경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학교와 지역사회, 자연환경을 연계한 교육을 통해 미래세대의 환경 감수성을 높이고 시민 참여형 자원순환 문화 확산도 추진한다.
조윤희 용인시 기후대기과장은 “이번 지정으로 시 환경교육의 전문성과 우수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며 “미래세대가 기후위기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일상에서 자원순환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학교와 지역사회가 연계하는 현장 중심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용인시는 앞으로도 첨단 산업도시의 성장과 환경 보전이 균형을 이루도록 시민 환경교육을 강화하고, 생활 속 실천이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친환경 도시 기반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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