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철 공주시장,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입성… ‘세계유산도시 공주’ 국제 위상 높인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된 최원철 공주시장.▲유네스코한국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된 최원철 공주시장.

[투어코리아=류석만 기자] 최원철(사진) 충남 공주시장이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되면서 ‘세계유산도시 공주’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지역의 역사문화 자산을 세계와 연결할 새로운 발판을 마련했다.

공주시는 최원철 시장이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돼 앞으로 3년간 문화·정보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활동한다고 밝혔다.

14일 공주시에 따르면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최 시장을 비롯해 강석주 통영시장, 김중남 강릉시장, 박천수 제주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를 새로운 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번 위촉은 공주시가 축적해 온 세계유산 보존·활용 경험과 역사문화도시로서의 정책 역량을 국내 유네스코 활동에 접목할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세계유산을 보유한 지방자치단체의 현장 경험을 문화정책과 국제협력에 반영하고, 지역 유산의 가치를 국내외에 확산하는 데 의미가 있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UNESCO)의 이념과 사업을 국내에서 실현하고, 유네스코와 정부 및 교육·과학·문화 등 관련 분야 전문기관·단체 간 연계와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1954년 설립됐다.

최 시장은 앞으로 3년간 문화·정보커뮤니케이션 분과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보호와 활용, 문화 다양성 증진 등 관련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이를 통해 공주시의 역사문화 정책 경험을 공유하고, 세계유산의 보존과 지속 가능한 활용을 위한 협력 기반을 넓혀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공주시는 백제역사유적지구에 속한 공산성과 무령왕릉과 왕릉원,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에 포함된 마곡사를 품은 대표적인 세계유산도시다.

백제의 역사와 불교문화의 숨결이 살아 있는 이들 유산은 공주의 정체성을 형성하는 핵심 자산이자, 한국의 역사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소중한 유산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위촉의 핵심은 공주가 보유한 세계유산을 지키는 데 머물지 않고, 그 가치를 국제사회와 공유하며 미래 세대에 전승하는 데 있다.

세계유산의 체계적인 보존은 물론 시민의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고, 역사문화 자원을 교육·관광·문화콘텐츠와 연계해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으로 이어가는 전략도 중요해지고 있다.

공주시는 그동안 세계유산을 중심으로 지역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알리고, 유산의 보존과 활용을 연계하는 데 힘써 왔다.

최 시장의 위원 활동이 이러한 지역 차원의 경험을 유네스코 관련 정책과 협력사업에 연결하는 통로가 될지 주목된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시민들과 함께 이루어 낸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로서의 국제적 위상과 공주시의 정책 노하우를 바탕으로 유네스코와 국제사회에 공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위촉을 계기로 공주시가 지역의 역사문화 자산을 국제적 가치로 확장하고, 세계유산 보존과 문화 다양성 증진을 위한 협력에서 어떤 역할을 해 나갈지 관심이 쏠린다.

백제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품은 공주가 세계유산도시의 경험을 국제사회와 나누며 글로벌 역사문화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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