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올해 벼 수확량 평년 웃돌 전망…26일께 수확 마무리

벼 수확기 맞아 농업인 격려 및 애로사항 청취/사진-옹진군벼 수확기 맞아 농업인 격려 및 애로사항 청취/사진-옹진군

[투어코리아=박태성 기자] 인천 옹진군의 올해 벼 수확량이 평년 수준을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벼 이삭이 나오는 출수기와 낟알이 여무는 등숙기의 생육 상태가 전반적으로 양호한 가운데, 옹진군은 오는 26일께 가을 벼 수확을 마무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옹진군은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백령면 벼베기 현장을 찾아 수확 진행 상황과 작황을 점검하고, 농업인들의 영농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장정민 옹진군수는 수확 작업이 이뤄지는 농가를 방문해 벼 생육 상태와 수확 여건을 살피고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옹진군의 올해 첫 벼베기는 지난 9월 7일 영흥면에서 시작됐다. 이후 지역별로 수확 작업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달 26일께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올해 출수기와 등숙기의 생육 조건이 전반적으로 양호했던 점을 근거로 평년 이상의 수확량을 기대하고 있다. 다만 최종 생산량은 수확이 완료된 뒤 확인할 수 있다.

옹진군 농업기술센터는 수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품질 저하를 방지하기 위해 지난 12일부터 오는 23일께까지 ‘적기 수확 중점 지도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농가별 수확 시기를 안내하는 한편, 수확 이후 건조와 저장 과정에서도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관리 요령을 전달하고 있다.

특히 벼의 수분함량을 용도에 맞게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공공비축미곡 매입용 벼는 수분함량을 13~15%로 맞추고, 저장용과 종자용은 16% 내외로 관리하도록 안내했다.

건조 과정에서는 온도를 50℃ 이하로 유지하고 서서히 수분을 낮춰 쌀의 품질이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장정민 옹진군수는 “본격적인 수확기를 맞아 농업인들이 한 해 동안 정성껏 재배한 벼를 차질 없이 수확할 수 있도록 적기 수확이 중요하다”며 “농가들의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위한 현장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옹진군은 남은 수확 기간에도 농가의 작업 상황을 살피고, 적기 수확과 수확 후 품질관리를 위한 기술지도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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