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시민 안전 지키고 수목은 필요한 만큼만”…겨울철 위험 수목 집중 정비

안양시청 전경/투어코리아뉴스 정명달 기자 사진=정명달안양시청 전경/투어코리아뉴스 정명달 기자 사진=정명달

[투어코리아=정명달 기자]안양시가 겨울철 대설과 습설로 인한 나무 쓰러짐과 가지 부러짐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생활권 주변 재해위험 수목 정비에 나선다. 시민 이용이 잦은 등산로와 유아숲, 주택가 인근 산림·녹지를 중심으로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기상 악화에 대비한 현장 대응체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안양시는 10월 말부터 동절기 동안 주요 등산로와 주택가 주변의 재해위험 수목을 집중 점검하고 정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겨울철 수분을 많이 머금은 습설이 나무에 쌓일 경우 무게를 견디지 못한 나무가 쓰러지거나 가지가 부러져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마련됐다. 특히 시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지역을 우선적으로 살펴 사고 발생 가능성을 낮춘다는 방침이다.

정비 작업에는 시 자체 인력 50명이 투입된다. 현장 점검을 통해 위험 수목을 확인하고 필요한 조치를 진행하며, 자체 작업이 어려운 구간은 3,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문업체를 통해 정비할 예정이다. 작업은 동절기 내내 이어진다.

기상 상황에 따른 대응도 병행한다. 시는 대설이나 습설 예보가 내려지면 비상 대기조를 운영해 수목 전도 등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대설과 습설로 발생하는 수목 전도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재해위험 수목을 철저히 선별해 정비할 계획”이라며 “안양시의 소중한 자산인 수목을 필요 이상으로 제거하지 않으면서도 시민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생활권 인근 산림과 녹지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정비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시는 위험 수목을 사전에 관리하는 예방 활동과 기상 악화 시 신속한 현장 대응을 통해 겨울철 산림·녹지 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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