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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이 지난 15일 캠퍼스 내 그라운드 포항에서 '글로컬대학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사진-포스텍[투어코리아=김교환 기자]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이 지난 15일 캠퍼스 내 그라운드 포항에서 '글로컬대학 성과공유회'를 열고 그간 추진해 온 교육·연구개발(R&D)·창업 분야 성과를 지역사회에 공개했다.
행사에는 박용선 포항시장과 김철수 포항시의회 의장, 이상수 경북도 지방정부전략국장, 김신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 주세돈 학교법인 포항공과대학교 부이사장, 나주영 포항상공회의소 회장 등 지역 인사와 김성근 총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들이 자리했다.
1부에서는 글로컬사업단 부단장을 맡고 있는 김종규 대외부총장이 사업 전반의 성과와 교육동 건립 추진 상황을 소개했다. 이어 이병훈 포스텍 나노융합기술원장(제타그린일렉트로닉스연구소장)이 글로컬R&D센터의 주요 연구 성과를 발표했고, 노상철 에이엔폴리 대표는 창업기업 관점에서 체감한 사업 성과를 공유했다.
2부 특별강연에서는 김지현 SK SUPEX AI위원회 부사장이 'AI 인프라가 가져올 낙수효과와 지역의 기회'를 주제로 AI 시대 지역이 주목해야 할 기회 요인을 짚었다.
행사장에는 전시부스 18곳이 마련돼 발표 내용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메타버스 기반 반도체 교육 시연, 메타렌즈 디스플레이, 의료 영상 기술 등 글로컬R&D센터의 연구 결과물과 함께, 이 기술을 활용해 제품 경쟁력을 높인 지역 기업 사례가 함께 소개됐다.
포스텍 동문과 교수가 창업한 기업들도 참여했다. 홍병희 동문(화학과)의 그래핀스퀘어, 박종훈 동문·겸직교수(기계)의 뉴로메카, 노상철 겸직교수(시스템환경공학부)의 에이엔폴리 등이 신소재와 로봇 분야 제품을 선보였다.
대학의 인재와 기술을 기반으로 지역에 자리 잡은 이들 기업은 철강 중심이던 포항의 산업 지형이 신소재·바이오·로봇 분야로 확장되는 흐름을 보여주는 사례로 꼽힌다.
김성근 총장은 "이번 행사는 대학의 교육·연구·창업 성과가 지역 산업과 기업의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지역사회와 함께 확인하는 자리"라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글로컬대학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포스텍은 2023년 11월 교육부 주관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이끌 대학을 지정해 5년간 1,000억 원을 지원하는 것으로, 첫해 포스텍을 포함해 10곳이 선정됐다. 포스텍은 환동해글로컬연합아카데미, 글로컬R&D센터, 경북스타트업아카데미를 축으로 교육·연구·창업 혁신과 지역 전략산업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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