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용 평택시장,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에 초점…간부회의서 강조

평택시청 전경/투어코리아뉴스 정명달 기자 사진=정명달평택시청 전경/투어코리아뉴스 정명달 기자 사진=정명달

[투어코리아=정명달 기자]평택시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문화 향유 기회 확대, 청소년 미래역량 강화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시정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 축제를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한편, 미래산업 진로교육과 공공시설 개방을 통해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확대한다는 방향이다.

최원용 평택시장은 간부회의서 시민 생활과 맞닿은 정책의 실행력을 높이고 지역 현안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

먼저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소비 촉진 행사가 열린다. 17일 서정역로 25번길 일원에서는 ‘제4회 소상공인의 날 Go! 소통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우수 소상공인 표창과 제품 홍보·판매를 위한 플리마켓이 마련되며, 구매 금액에 따라 평택사랑상품권을 돌려주는 페이백 행사도 진행된다.

페이백은 구매 금액에 따라 5,000원부터 최대 3만원까지 지급된다. 행사는 25일까지 이어지며, 1인당 환급 한도는 총 12만원이다.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시민과 지역 예술인이 함께하는 문화행사도 잇따른다. 17일 함박산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는 제20회 평택예술제가 열려 510인 시민 대합창을 비롯해 지역 예술인 공연과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24일에는 노을생태문화공원에서 억새콘서트와 체험부스, 포토존 등을 갖춘 평택 원평나루 억새축제가 관람객을 맞는다.

같은 날 평택시청 앞 광장에서는 ‘2026 평택시민 나눔문화 축제’가 열려 나눔과 자원봉사의 가치를 알리고 사회복지 정보를 제공한다. 25일 소사벌레포츠타운에서는 12개국 42개 팀이 참가하는 평택 아시안컵이 개최돼 축구·농구·남녀 배구 경기와 국가별 음식 체험 등을 통해 다양한 국적의 주민이 교류하는 장을 마련한다.

청소년의 미래 설계를 돕는 진로·체육 프로그램도 확대한다. 22일부터 이틀간 소사벌레포츠타운 일대에서 열리는 ‘2026 평택시청소년진로박람회 꿈날’에는 학생과 학부모 등 5,0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AI·디지털, 로봇·자율주행, 우주·항공, 바이오·헬스케어, 친환경·에너지 등 82개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특히 AI·미래산업 분야 부스는 지난해 15개에서 올해 32개로 늘려 미래산업에 대한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 기회를 넓혔다.

24~25일에는 e스포츠와 드론축구, 풋살대회 등 청소년 스포츠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경기와 체험을 결합해 청소년의 여가 활동을 지원하고 관련 분야의 진로 탐색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시민의 생활 편의를 높이기 위한 교육시설 개방도 추진된다. 평택시는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 관내 학교와 함께 오는 28일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학교 운동장과 체육관, 주차장 등을 지역주민에게 개방하고, 이용에 따른 공공요금과 시설 보수 비용을 학교별로 연간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평택시는 미래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산업단지 공급계획 수립과 적극행정 확산에도 나선다. 2027년부터 2029년까지의 산업단지 공급계획과 관련해 기업 수요를 조사하고 수소·바이오·방산 등 신산업 분야를 검토한다.

오는 21일에는 적극행정위원회를 열어 시민 편의를 높인 우수 공무원 사례를 심사하고, 27일부터 11월 11일까지는 2027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진행해 부서별 정책 방향과 실행계획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평택시는 지역경제와 문화·복지, 교육, 행정혁신을 아우르는 정책을 통해 시민 생활의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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