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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투어코리아=유지훈 기자] 경기 파주시 민간인통제구역 내 DMZ숲을 중심으로 파주출판도시와 헤이리예술마을을 연결하는 체류형 관광코스가 선보인다.
파주도시공사(사장 조동칠)는 생태평화 플랫폼 DMZ숲(대표 임미려)과 함께 ‘Re:DMZ - 경계의 숲에서 만나는 파주’ 캠페인을 추진하고, 10월 한 달간 다양한 웰니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진 / Re:DMZ - 경계의 숲에서 만나는 파주이번 캠페인은 기존의 안보·관람 중심 DMZ 관광에서 벗어나 자연과 문화예술, 숙박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Re:DMZ’는 분단과 단절의 상징으로 인식돼 온 DMZ를 회복과 연결의 공간으로 재해석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경계에서 감각으로’를 주요 메시지로 내세워 자연 속 휴식과 문화예술 체험을 결합한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관광코스는 민통선 내 DMZ숲을 출발점으로 파주출판도시와 헤이리예술마을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구성된다.
사진 / 파주 민간인통제구역 안 DMZ숲 전경DMZ숲은 지난 8년간 복원 작업이 진행된 공간으로, 이끼 정원과 야생화 군락지 등을 활용해 명상과 신체 활동 등 웰니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파주출판도시는 책과 건축, 전시 공간을 비롯한 숙박 자원을 관광코스와 연계하며, 헤이리예술마을에서는 음악과 미술, 건축 등 지역 문화예술 자원을 활용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이번 사업은 ‘2026 경기도 로컬관광 콘텐츠 발굴 및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다.
파주시와 파주도시공사가 주관하고 DMZ숲이 공동 수행하며, 미디어랩 이유가 지역 관광자원 조사와 관광코스 개발, 지역 거점 발굴 및 협력체계 운영을 맡는다.
10월 오픈위크에서는 자연과 소리, 음식, 신체 활동을 결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사진 / 파주출판도시의 ‘미메시스아트뮤지엄’에서 전시관람앞서 베스트셀러 ‘스몰 스텝’의 저자 박요철 작가의 셀프 브랜딩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지난 11일에는 박예은 웰니스코치와 주미란 핸드패니스트가 참여한 숲속 움직임과 핸드팬 연주 프로그램이 열렸다.
19일에는 반려견 커뮤니티 댕스카우트와 함께 반려견 동반 숲 산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반려동물과 함께 자연을 체험하는 포용적 웰니스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21일에는 밀라노기사식당 박정우 셰프가 참여하는 ‘경계 없는 한 상’ 숲 다이닝 프로그램이 열린다.
24일에는 비드코퍼레이션과 함께 DMZ숲 일대에서 트레일러닝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같은 날 더사운드벙커 이용원 대표가 참여하는 사운드워킹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숲길을 달리거나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DMZ 일대의 생태환경을 체험하게 된다.
26일에는 ‘명상김선생’ 김현경 대표가 크리스탈 싱잉볼을 활용한 명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30일에는 티 브랜드 보리(BORIH)가 차를 매개로 한 휴식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민간인통제구역 출입 절차에 따라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참가자는 출입 명단을 사전에 제출해야 하며, 방문 당일 신분증 실물을 지참해야 한다.
프로그램 구성과 일정은 현장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사진 / Re:DMZ 팸투어 참가자들이 헤이리예술마을의 ‘황인용의 카메라타’에서 음악 감상하는 모습임미려 DMZ숲 대표는 “DMZ는 오랫동안 들어갈 수 없는 땅, 긴장의 땅으로만 기억돼 왔다”며 “Re:DMZ는 그 경계 위에서 오히려 가장 깊은 고요와 회복을 경험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캠페인”이라고 말했다.
이어 “숲에서 시작된 감각의 여정이 파주출판도시와 헤이리예술마을로 이어져 파주가 쉼과 연결의 목적지로 새롭게 기억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DMZ숲은 10월 오픈위크에 이어 11월부터 외국인 대상 프로그램과 포용 웰니스 데이로 구성된 포스트위크를 운영할 계획이다. 캠페인 추진 과정과 주요 활동을 담은 영상 및 기록물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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