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양자기술 기업·연구진 인천 집결…아시아 첫 ‘IQT KOREA’ 11월 개최

아시아 첫 ‘IQT KOREA’ /사진-인천관광공사아시아 첫 ‘IQT KOREA’ /사진-인천관광공사

[투어코리아=박태성 기자] 세계 양자기술 기업과 연구기관, 투자자들이 오는 11월 인천 송도에 모인다. 미국과 유럽에서 개최돼 온 국제 양자기술 전시·컨퍼런스 ‘IQT(Inside Quantum Technology)’가 아시아에서 처음 열리면서 국내 양자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투자유치를 위한 새로운 교류의 장이 마련된다.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IQT KOREA 2026’이 오는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IQT는 미국 뉴욕과 네덜란드 헤이그 등에서 개최돼 온 양자기술 분야 국제 전시·컨퍼런스 브랜드다. 연구기관과 기술기업, 산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해 최신 기술과 산업화 동향을 공유하고 비즈니스 협력을 논의하는 행사다.

이번 인천 행사는 IQT 브랜드가 아시아에서 처음 개최하는 행사로, 국내 양자기술 산업과 해외 기업·연구기관 간 협력 기회를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인천광역시, 한국양자정보학회가 공동 주최한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인천관광공사, 디브리지가 공동 주관한다.

전시회에서는 양자컴퓨팅과 양자통신·암호, 양자센싱, 양자소프트웨어 등 주요 기술 분야를 다룬다.

양자컴퓨팅은 양자역학의 원리를 활용해 특정 계산 문제를 처리하는 기술이며, 양자통신·암호는 정보 전송과 보안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이 연구되고 있다. 양자센싱은 미세한 물리적 변화를 정밀하게 측정하는 기술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응용이 추진되고 있다.

행사에는 이들 분야의 국내외 기업과 연구기관이 참여해 기술과 연구 성과를 소개할 예정이다.

전시와 함께 열리는 국제 컨퍼런스에서는 미주와 유럽, 아시아의 양자기술 전문가와 산업계 관계자들이 기술 개발 동향과 상용화 과제, 글로벌 산업 경쟁 등을 논의한다.

국내 기업의 실질적인 사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국내외 바이어와 투자자가 참여하는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회를 통해 기술기업의 판로 개척과 해외 파트너 발굴을 지원한다.

또한 벤처캐피털(VC)을 대상으로 한 투자유치 피칭 프로그램을 운영해 양자 분야 스타트업이 기술과 사업모델을 소개하고 투자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이번 행사를 양자산업 관련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역 산업 생태계를 육성하는 계기로 활용할 방침이다.

특히 국제회의와 전시 기능을 갖춘 송도컨벤시아를 중심으로 해외 연구기관과 기업, 투자자 간 교류를 확대하고 향후 관련 산업행사 유치 기반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소연수 인천관광공사 송도컨벤시아사업단장은 “세계적인 양자 전문 행사 IQT의 아시아 첫 무대로 송도컨벤시아가 선택된 것은 인천의 우수한 MICE 인프라와 양자산업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철저한 준비를 바탕으로 IQT KOREA 2026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인천이 차세대 양자산업의 허브로 확고히 자리매김하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시 참가와 행사 관련 문의는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세부 프로그램과 참가 안내는 IQT KOREA 2026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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