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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순천만국가정원 /사진-순천시[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순천만국가정원이 올해도 관람객 300만 명을 넘어섰다. 3년 연속 300만 명 돌파라는 기록을 세우며 국내 대표 생태관광 명소로서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특히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끝난 뒤에도 꾸준한 방문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대형 국제행사로 높아진 인지도가 일회성 관광에 머무르지 않고 지속적인 방문으로 연결되고 있는 것이다.
순천시에 따르면 순천만국가정원은 지난 18일 올해 누적 관람객 300만 명을 돌파했다. 시는 이번 성과를 정원이 시민과 관광객의 일상적인 휴식 공간이자 사계절 찾아가는 관광지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했다.
순천만국가정원 /사진-순천시박람회 끝나도 식지 않는 인기…3년 연속 300만 명
순천만국가정원은 2023년 국제정원박람회를 계기로 전국적인 관심을 받았다. 이후에도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대규모 행사 개최 여부에 크게 의존하지 않는 관광지로 성장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배경에는 정원을 찾는 방문객들의 여행 목적이 다양해지고 있다는 점이 있다.
꽃과 나무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하는 것에서 나아가 자연 속에서 여유롭게 걷고 쉬면서 일상의 피로를 덜어내는 공간으로 정원의 활용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계절마다 달라지는 꽃과 식물, 정원의 풍경도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같은 장소라도 방문 시기에 따라 다른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정원 관광의 매력으로 꼽힌다.
순천시는 이러한 흐름이 정원의 생태적 가치뿐 아니라 휴식과 회복의 공간으로서 매력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꽃구경 넘어 치유 관광으로…정원의 역할 확대
순천시는 앞으로 국가정원의 기능을 관광과 휴식에서 한 단계 더 확장할 계획이다.
자연을 기반으로 몸과 마음의 안정을 찾는 치유 콘텐츠를 강화하고, 교육과 문화 프로그램을 결합해 다양한 세대가 방문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순천만국가정원 /사진-순천시관광객이 잠시 들러 정원을 둘러보는 데 그치지 않고 보다 오랜 시간 머물며 여러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체류형 콘텐츠도 확대할 방침이다.
이는 최근 자연 속에서 휴식과 재충전을 추구하는 여행 수요에 대응하는 방향이기도 하다.
순천만국가정원을 특별한 날에만 방문하는 관광명소가 아니라 일상에서 반복적으로 찾을 수 있는 쉼의 공간으로 만들어 나간다는 것이 시의 목표다.
관광객 300만 명, 지역경제 활력으로 이어간다
연간 300만 명이 넘는 방문 수요를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하는 것도 주요 과제로 떠올랐다.
순천시는 정원 중심의 관광이 주변 관광지와 지역 상권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계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방문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지역 내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경험하도록 유도해 관광 소비가 정원 안에만 머물지 않도록 한다는 취지다.
순천만국가정원 /사진-순천시이를 위해 생태관광과 치유, 교육, 문화 콘텐츠를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관광객이 순천 곳곳을 둘러볼 수 있는 체류형 관광 환경을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관광객 수 증가가 실제 지역 상권의 매출과 소비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향후 중요한 과제가 될 전망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3년 연속 300만 관람객 돌파는 정원의 가치에 공감하는 분들이 늘고 있다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는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새로운 활력을 얻는 치유의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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