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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반도체 소부장기업 신입사원 25명 대상 통합교육/투어코리아뉴스 정명다 기자 사진=용인시[투어코리아=정명달 기자]용인특례시가 지역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기업의 신입사원 교육을 통해 현장 중심의 인재 양성에 나섰다.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과 산업 생태계 확장이 추진되는 가운데 기업의 인력 경쟁력을 높이고, 용인을 중심으로 한 반도체 산업 집적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다.
시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캠퍼스에서 지역 반도체 소부장기업 신입사원 25명을 대상으로 통합교육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교육에는 로체시스템즈, 비엠아이텍, 지앤지인텍, 서플러스글로벌, 저스템, 애플트리 등 6개 기업의 신입사원이 참여했다. 교육과정은 신입사원의 조직 적응을 돕는 기초 소양부터 반도체 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 최신 기술 동향과 현장 실무 역량까지 폭넓게 다루도록 구성됐다.
첫날에는 인공지능(AI) 활용 사례를 비롯해 소속 기업과 담당 업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교육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반도체 공정실습실을 둘러보고 반도체 8대 공정과 산업 전망, 반도체 소자의 광·전기적 특성 분석 등을 학습했다.
둘째 날에는 조직 적응과 스마트워크 역량, 보고문서 작성법 및 효과적인 보고 방법 등 신입사원에게 필요한 실무 교육이 이어졌다. 반도체 기술의 발전 과정과 주요 국가별 산업 성장 흐름, 국제 공급망에 대한 교육도 진행해 글로벌 반도체 산업의 변화와 경쟁 구도를 살펴봤다. 교육 마지막 일정으로는 명지대학교의 교육·연구용 팹 시설을 견학하며 반도체 기술과 공정에 대한 현장 이해도를 높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용인특례시와 한국외국어대학교 G-앵커사업단이 협력해 마련했다. 한국외대 반도체전자공학부 반도체공학전공 교수진과 국내 AI 반도체 전문기업 전문가들이 참여해 이론과 산업 실무를 연계한 전문교육을 제공했다.
시는 이번 교육을 지역 반도체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에 필요한 인재 기반을 다지는 과정으로 보고 있다. 용인에는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반도체 관련 기업·연구·지원시설이 집적되는 클러스터 조성이 추진되고 있다. 이러한 산업 기반이 실질적인 경쟁력으로 이어지려면 대규모 생산시설 확충뿐 아니라 장비와 소재, 부품 분야 기업의 기술력 및 전문인력 확보가 함께 뒷받침돼야 한다.
특히 반도체 산업은 설계와 생산뿐 아니라 공정 장비, 핵심 소재, 부품, 후공정 등 다양한 분야의 유기적인 협력이 중요한 산업이다. 시는 지역 기업과 대학이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 역량을 키우고, 반도체 생태계 전반의 인력 경쟁력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이는 용인을 중심으로 반도체 생산과 연구개발, 소재·부품·장비 산업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반도체 메가시티 용인’ 구상을 뒷받침하는 기반이기도 하다. 산업 인프라 조성과 인재 양성을 함께 추진해 기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유도하고, 용인이 세계적인 반도체 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산학협력 체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신입사원들이 반도체 산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현장에 필요한 실무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과 대학의 협력을 바탕으로 산업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반도체 클러스터의 경쟁력을 높이고, 반도체 메가시티 용인의 성장 기반을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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