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종식 “인천 성인 비만율 35.9%로 최근 5년 중 최고... 30·40대 10명 중 4명 비만”

허종식 의원허종식 의원

[투어코리아=이창호 기자] 인천 지역 성인 비만율이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으며, 특히 경제활동이 활발한 30대와 40대의 비만율이 4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허종식 의원(더불어민주당·인천 동구미추홀구갑)이 질병관리청의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5년 인천 성인 비만율은 35.9%로 전국 시·군·구 중앙값(35.4%)을 웃돌며 최근 5년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최근 5년간 전국 · 인천시 소득구간별 비만율 및 격차(단위: %)/자료 : 질병관리청 제출 자료를 허종식 의원실에서 재편집최근 5년간 전국 · 인천시 소득구간별 비만율 및 격차(단위: %)/자료 : 질병관리청 제출 자료를 허종식 의원실에서 재편집

연령대별로는 30대와 40대가 각각 41.8%를 기록해 비만율이 가장 높았고, 성별로는 남성 비만율(44.7%)이 여성(26.0%)보다 18.7%p 높았다.

최근 5년간 인천시 연령대 및 성별 비만율(단위: %)/자료 : 질병관리청 제출 자료를 허종식 의원실에서 재편집최근 5년간 인천시 연령대 및 성별 비만율(단위: %)/자료 : 질병관리청 제출 자료를 허종식 의원실에서 재편집

군·구별로는 강화군(43.7%), 미추홀구(39.9%), 중구(38.5%) 순으로 높았으며, 가장 낮은 연수구(29.2%)와 강화군의 격차는 14.5%p에 달했다.

만성질환의 주요 원인인 비만이 청장년층을 중심으로 증가함에 따라 직장 연계 건강관리 및 지역 맞춤형 예방 대책이 요구된다.

30·40대와 특정 군·구의 비만율 상승은 향후 심뇌혈관질환 등 만성질환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어 생활체육 인프라 확대와 보건소 집중 관리가 시급하다.

허종식 의원은 “인천의 비만율이 5년 중 가장 높은 수준이고, 특히 경제활동이 활발한 30·40대 10명 중 4명이 비만이다”라며 “직장인이 퇴근 후나 주말에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 시설을 늘리고 직장 연계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한편, 비만율이 급증한 지역에는 보건소 중심의 집중 관리 사업과 인프라 확충을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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