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배찬 파주시장, 스탠퍼드와 손잡고 메디컬클러스터 조성 속도…글로벌 생명과학 거점 도약 추진

손배찬 파주시장과 스탠퍼드 의과대학 및 스탠퍼드 헬스케어 주요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투어코리아뉴스 김경남 기자 정명달 기자 사진=파주시손배찬 파주시장과 스탠퍼드 의과대학 및 스탠퍼드 헬스케어 주요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투어코리아뉴스 김경남 기자 정명달 기자 사진=파주시

[투어코리아=정명달 기자]파주시가 세계적인 의료·연구 역량을 보유한 스탠퍼드 의과대학과 협력 가능성을 구체화하며 메디컬클러스터 조성과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국제 협력 기반 강화에 나섰다. 연구·임상 인프라와 글로벌 의료기관의 전문성을 연결해 파주를 생명과학 산업의 새로운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파주시는 지난 20일 시청 접견실에서 손배찬 파주시장과 스탠퍼드 의과대학 및 스탠퍼드 헬스케어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차담회를 열고 생명과학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자는 데이비드 엔트위슬(David Entwistle) 스탠퍼드 헬스케어 총괄 최고경영자(CEO), 프리야 싱(Priya Singh) 스탠퍼드 메디슨 최고전략책임자(CSO) 겸 수석부사장, 마이클 림(Michael Lim) 스탠퍼드 의과대학 신경외과 학과장, 팀 시모리슨(Tim Seay-Morrison) 스탠퍼드 헬스케어 수석부사장 등이다.

양측은 파주 메디컬클러스터의 연구·임상 기반 시설과 스탠퍼드 메디슨의 연구·교육 프로그램을 연계하는 방안을 비롯해 생명과학 공동연구, 연구개발(R&D) 자문, 의료기술 및 창업교육 협력, 국제 공동 관계망 구축 등을 폭넓게 논의했다. 향후 실질적인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무 협의 방식과 일정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이번 차담회는 지난 4월 2일 열린 ‘2026 파주 경제자유구역 바이오 컨퍼런스’에서 시작된 협력 논의를 이어가는 자리다. 당시 마이클 림 스탠퍼드 의과대학 신경외과 교수는 파주 경제자유구역의 생명과학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의향서(LOI)를 전달하며 파주시와의 협력 의사를 밝힌 바 있다.

파주시는 이번 만남을 계기로 국제 의료·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한층 구체화하고, 메디컬클러스터 조성 구상에 글로벌 연구 역량과 인재 양성 기능을 접목한다는 계획이다. 세계적 의료기관과의 공동연구 및 기술 교류가 확대되면 지역 내 연구개발 역량을 높이는 동시에 바이오·의료 분야 기업의 투자 유치와 관련 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메디컬클러스터를 의료시설 집적에 그치지 않고 연구와 임상, 교육, 창업이 연계되는 산업 거점으로 발전시키는 데 국제 협력이 중요한 역할을 할 전망이다. 파주시는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과 연계해 글로벌 기관과의 협력 기반을 넓히고,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이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손배찬 파주시장은 “이번 차담회는 파주시와 스탠퍼드 의과대학 간 협력을 공동연구와 기반 시설 연계, 인재 교류 등으로 구체화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국제 생명과학 분야 연구기관 및 기업과의 협력과 투자 유치를 통해 파주 경제자유구역을 세계적인 생명과학 산업 거점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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