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의 가을, 예술로 물든다… ‘제18회 계룡예술제 23일 개막’

▲제18회 계룡예술제 홍보 포스터. ▲제18회 계룡예술제 홍보 포스터.

[투어코리아=류석만 기자] 계룡의 가을이 예술의 열기로 달아오른다.

전통의 흥과 현대음악의 감성, 지역 예술인들의 열정이 한데 어우러지는 ‘제18회 계룡예술제’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충남 계룡시 두마면 농소리 민속장터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지역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만들고 즐기는 이번 축제는 공연과 전시를 통해 계룡의 문화예술 역량을 알리고, 시민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 문화 소통의 장이 될 전망이다.

계룡시가 후원하고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계룡지회(이하 계룡예총)가 주관하는 이번 예술제에는 계룡예총 산하 7개 지부 회원과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인다.

행사 장소는 다이소 계룡대실점 옆 농소리 민속장터 특설무대다.

축제 첫날인 23일과 둘째 날인 24일에는 국악과 무용, 클래식, 현대음악, 대중가요 등 장르를 넘나드는 공연이 이어진다.

우리 전통예술의 멋과 현대 공연예술의 감각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도록 무대를 구성해 관객들에게 폭넓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인기 초대가수 박혜경과 박성현의 축하공연은 축제의 흥을 더하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채로운 공연과 대중음악이 어우러지면서 가족과 이웃이 함께 즐기는 가을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전망이다.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지역 청소년들이 무대의 주인공으로 나선다. 청소년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치며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지역의 미래 문화예술을 이끌어 갈 젊은 세대에게 무대 경험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청소년들의 열정과 가능성을 확인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예술제는 공연에만 머물지 않는다. 계룡예총은 10월 야외 공연으로 진행되는 제1부 행사에 이어 오는 11월 23일부터 29일까지 계룡문화예술의전당 전시실에서 제2부 전시 행사를 개최한다.

미술과 사진, 시화 작품을 선보이며 공연과는 또 다른 방식으로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 세계를 시민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공연과 전시를 연계한 이번 행사는 지역 예술인들의 활동 무대를 넓히고, 시민들이 다양한 장르의 예술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지역 예술단체의 창작 활동과 시민의 문화 향유가 맞물릴 때 지역 문화예술의 기반도 더욱 탄탄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계룡예총 관계자는 “이번 제18회 계룡예술제는 산하 7개 지부 예술인들이 마음을 모아 정성껏 준비한 화합과 감동의 장”이라며 “깊어가는 가을날, 많은 시민들께서 현장을 찾아 가을밤의 감성과 예술의 즐거움을 마음껏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역 예술의 힘은 시민과 만날 때 더욱 커진다. 계룡예술제가 지역 예술인에게는 창작의 열정을 펼치는 무대가 되고, 시민에게는 일상 속에서 문화와 예술을 누리는 축제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공연의 감동에서 전시의 여운까지 이어지는 제18회 계룡예술제. 계룡의 문화적 색채를 풍성하게 채울 사흘간의 예술 향연이 시민들에게 어떤 가을의 추억을 선사할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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