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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한국투자증권, 삼일PwC와 GPU파이낸싱 투자 업무협약 체결[투어코리아=윤형근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삼일PwC와 손잡고 GPU 인프라 투자를 위한 금융 지원에 나선다. 한국금융지주(071050) 자회사인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20일 삼일PwC와 GPU 파이낸싱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초기 투자 규모가 큰 GPU 인프라 사업에 맞는 금융 구조를 만들고, 자금 조달과 투자를 원활하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생성형 AI가 빠르게 퍼지면서 고성능 GPU 기반 컴퓨팅 수요가 크게 늘었고, 이에 따라 AI 데이터센터 투자 수요도 가파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하지만 GPU는 기술 발전 속도가 빨라 교체 주기가 짧고 자산 가치도 크게 변동하는 만큼, 기존 부동산이나 인프라 금융과는 다른 방식의 가치평가와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
양사는 GPU 인프라 사업의 자산 특성과 현금흐름, 자본 수요 등을 함께 분석하고, 사업 초기부터 투자 구조 설계와 자금 조달 방안을 공동으로 마련하기로 했다. 역할은 나눠 맡는다. 한국투자증권은 구조화금융과 자본시장 경험을 살려 금융 구조를 짜고 자금 조달과 투자자 모집을 지원한다. 삼일PwC는 재무·회계·세무 자문 역량을 바탕으로 GPU 자산의 가치평가, 사업 타당성 검토, 리스크 분석을 맡는다.
구체적인 협력 분야는 GPU 인프라 투자 구조 설계와 재무 자문, GPU 자산 가치평가와 사업 타당성 검토, 재무·세무 실사와 리스크 분석, 자금 조달과 투자자 유치, AI 데이터센터 개발·투자 자문 등 5가지다. 투자 구조나 규모는 프로젝트마다 별도 협의를 거쳐 정한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GPU 파이낸싱 사업 기회를 꾸준히 찾고, AI 데이터센터 등 첨단 인프라 분야로 금융 지원 범위를 넓혀 갈 방침이다.
박철수 한국투자증권 PF2본부장은 GPU 중심의 AI 컴퓨팅 인프라가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새로운 핵심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다며, 회사의 구조화금융과 자본시장 역량을 활용해 국내 AI 인프라 산업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정섭 삼일PwC 리얼에셋그룹장은 AI 데이터센터가 IT 설비를 넘어 국가 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인프라가 되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 GPU 인프라는 자산 특성상 기존 인프라 금융과 다른 접근이 필요하다며, 통합 자문 역량으로 GPU 파이낸싱 사업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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