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드론 행정, 충남 정상급 입증… 경진대회 2년 연속 ‘우수상’

▲청양군이 지난 16일, ‘제5회 충청남도 공무원 드론조종 경진대회’에서 청양군이 수상을 하고 있다. /사진-청양군▲청양군이 지난 16일, ‘제5회 충청남도 공무원 드론조종 경진대회’에서 청양군이 수상을 하고 있다. /사진-청양군

[투어코리아=류석만 기자] 하늘에서 찾고, 정밀하게 측량하고, 재난 현장에 신속하게 대응한다.

충남 청양군의 드론 운용 역량이 도내 각종 경진대회에서 잇따라 성과를 내며 스마트 행정의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단순한 조종 기술을 넘어 수색·탐색과 지적측량 등 실제 행정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능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청양군은 충청남도가 주최한 ‘제5회 충청남도 공무원 드론조종 경진대회’ 드론 수색·탐색 종목에서 2위에 해당하는 우수상을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충청남도지사 표창을 받으며 드론 운용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16일 내포신도시 홍예공원에서 열렸으며, 도내 15개 시·군 공무원 50여 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평가는 수색·탐색, 장애물 회피, 정밀 착륙 등 실기 중심으로 진행됐다. 제한된 시간 안에 정확하게 임무를 수행하는 능력과 안정적인 조종 기술이 주요 평가 대상이었다.

청양군에서는 민원과 김기호 팀장과 김유리·조윤종 주무관이 한 팀으로 출전했다. 이들은 행정 현장에서 축적한 드론 운용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비행과 정밀한 수색 능력을 선보여 우수상을 거머쥐었다.

특히 재난·재해 현장의 실종자 수색과 산불 예방 등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역량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청양군의 성과는 이번 대회에 그치지 않는다. 앞서 지난 2일 충남도립대에서 열린 ‘제13회 지적·드론측량 경진대회’에서도 지적·드론측량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색·탐색에 이어 측량 분야까지 잇따라 수상하며 드론을 활용한 공간정보 취득과 정밀 측량 능력에서도 경쟁력을 보여줬다.

수색·탐색과 측량 분야에서 연이어 거둔 성과는 드론이 청양군 행정의 실질적인 업무 도구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드론은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을 살피고, 넓은 면적을 신속하게 확인하며, 현장 정보를 효율적으로 수집할 수 있어 재난 대응과 산불 예방, 지적조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치가 높다.

청양군은 이러한 기술 역량을 행정 현장에 적극 접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대응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드론 수색 기술을 재난·재해 상황에 활용하고, 측량 기술을 지적행정과 공간정보 업무에 연계해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용희 청양군 민원과장은 “직원들의 경험 축적과 노력으로 두 대회에서 모두 우수상을 받으며 청양군의 드론 운용 및 기술력이 도내 상위권임을 입증했다”며 “드론 수색과 측량 기술을 행정 현장에 적극 접목해 스마트 행정 구현과 현장 대응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드론 기술의 경쟁력은 수상 실적을 넘어 군민의 안전과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데서 완성된다.

청양군이 경진대회에서 입증한 기술력을 실제 행정 성과로 연결해 재난 대응의 신속성과 측량 업무의 정확성을 얼마나 끌어올릴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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