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람차·바이킹에서 한우 케밥까지… “홍성바비큐축제, 불맛으로 승부”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 스핀 바비큐 시설.▲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 스핀 바비큐 시설.▲(上)왼쪽부터 시계방향. 대관람차 형태의 이색 바비큐 시설, 홍성스카이타워 바비큐 시설, 다양한 이색 바비큐 그릴 모습. /사진-홍성군(편집 류석만 기자)▲(上)왼쪽부터 시계방향. 대관람차 형태의 이색 바비큐 시설, 홍성스카이타워 바비큐 시설, 다양한 이색 바비큐 그릴 모습. /사진-홍성군(편집 류석만 기자)

[투어코리아=류석만 기자] 대관람차가 돌아가고, 바이킹과 회전목마에서는 고기가 익는다.

놀이공원의 상징들이 거대한 바비큐 그릴로 변신해 축제장을 달군다.

여기에 홍성 한우를 활용한 케밥을 선보일 대형 ‘홍성스카이타워 바비큐’까지 가세하면서 2026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이 맛과 볼거리를 앞세워 관광객 맞이에 나선다.

충남 홍성군은 오는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나흘간 홍주성 일원에서 열리는 ‘2026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에서 놀이기구를 형상화한 이색 바비큐 시설과 올해 새롭게 제작한 홍성스카이타워 바비큐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의 핵심 경쟁력은 ‘먹는 즐거움’을 넘어 ‘굽는 장면 자체가 콘텐츠가 되는 바비큐’다.

거대한 조리시설에서 고기가 익어가는 과정을 눈앞에서 지켜보고, 독특한 방식으로 완성된 요리를 맛보는 경험을 통해 축제의 차별성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지난해 관광객들의 시선을 끌었던 대관람차와 바이킹, 회전목마 등 이색 바비큐 시설도 한층 다채로운 메뉴로 돌아온다.

여기에 홍성의 대표 관광자원을 형상화한 홍성스카이타워 바비큐가 새롭게 합류해 축제장의 볼거리를 한층 확장할 전망이다.

특히 올해 처음 선보이는 홍성스카이타워 바비큐는 총 2대가 운영되며, 홍성 한우를 활용한 케밥을 선보인다.

대형 시설에서 고기가 익어가는 이색적인 광경에 지역 대표 먹거리의 경쟁력을 결합해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새로운 핵심 콘텐츠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존 바비큐 시설 역시 저마다의 개성과 메뉴로 축제의 미식 라인업을 채운다. 대관람차 그릴에서는 마라 바비큐와 즈란 바비큐를, 미니관람차에서는 일본식 돼지고기 요리인 부타가쿠니 바비큐를 선보인다.

바이킹에서는 목살 바비큐가, 무중력 그릴에서는 폭립이 관광객들의 입맛을 공략한다. 회전목마에서는 통삼겹살 구이를, 스핀 그릴에서는 두툼한 직화 목살 바비큐를 맛볼 수 있다.

열기구 그릴은 돼지고기 앞다리살을 활용한 크리스피 눈꽃 폴드포크로 차별화된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각 시설은 놀이기구의 독특한 구조를 조리시설에 접목해 일반적인 먹거리 행사에서는 보기 어려운 장면을 연출한다.

관광객들은 조리 과정을 직접 관람하는 재미와 다양한 바비큐 메뉴를 비교해 맛보는 즐거움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지역 대학과의 협업도 눈길을 끈다. 청운대학교와 혜전대학교가 각각 바비큐 시설 운영에 참여해 조리 분야의 전문성을 축제 현장에 접목한다.

청운대학교는 회전목마·바이킹·무중력·홍성스카이타워 바비큐를 맡고, 혜전대학교는 대관람차·미니관람차·스핀·열기구 바비큐 시설을 운영한다.

대학의 조리 역량과 축제 콘텐츠를 연결해 메뉴의 다양성과 현장 운영의 전문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볼거리와 먹거리 못지않게 위생과 안전에도 행정력을 집중한다. 홍성군은 축제 참여 음식 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사전 위생교육을 강화하고, 축제 기간 홍성군보건소 위생팀을 통해 음식 부스의 위생 상태와 식재료 원산지 표시 여부 등을 매일 점검할 계획이다.

음식 판매 부스의 임시영업신고 여부도 확인하고, 현장 점검에서 미흡한 사항이 발견되면 후속 조치와 개선을 요구해 재발을 방지할 방침이다.

이색 바비큐 시설에 대한 안전관리도 강화해 관광객들이 조리 과정을 안심하고 관람하고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박정주 홍성군수는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의 이색 바비큐 시설은 맛있는 음식을 즐기는 것은 물론 조리 과정까지 하나의 볼거리로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라며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홍성스카이타워를 비롯한 다양한 바비큐 콘텐츠와 철저한 위생·안전관리를 통해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불맛에 볼거리를 더하고, 지역 먹거리에 관광의 힘을 싣는다.

홍성군이 준비한 이색 그릴과 홍성 한우 케밥, 대학 연계 운영, 위생·안전관리 강화가 어우러져 이번 축제가 지역의 먹거리 경쟁력을 널리 알리고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2026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은 오는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홍주성 일원에서 개최되며, 다양한 바비큐 요리와 공연, 체험 프로그램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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