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키트리
“전업인데 0~2세 아이 어린이집 보내는 부모들에게 팩폭 좀 하겠다” 글, 반응 터졌다

투어코리아
마라케시(Marrakesh) /사진-모로코관광청[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아프리카 북서부의 모로코가 세계 관광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지난해 외국인을 포함한 관광객 1980만명을 맞으며 역대 최다 기록을 세운 데 이어, 관광산업 발전 여건의 개선 속도에서도 세계 8위에 올랐다.
세계경제포럼(WEF)이 지난 9월 25일 발표한 ‘2026 여행·관광 발전지수(TTDI)’에 따르면 모로코의 지수 점수는 2024년 대비 5.5% 상승했다. 세계 평균 개선율 2.1%의 두 배를 넘는 수준으로, 평가 대상 110개국 가운데 개선율 기준 8위를 기록했다.
종합 순위는 70위로, 이번 평가 기준에 맞춰 재산정한 2024년 순위보다 7계단 올랐다.
TTDI는 관광객 유치 실적보다는 관광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평가하는 지표다. 항공·육상 교통과 숙박시설, 문화·자연자원, 관광정책, 지속 가능성 등 17개 부문을 종합적으로 분석한다.
모로코가 속한 중동·북아프리카 지역도 2024~2026년 평균 2.5%의 개선율을 보이며 아시아태평양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다.
페스(Fes-Artisan-Tapis) /사진-모로코관광청2025년 관광객 1980만명…항공·숙박·관광상품 확대 효과
관광 인프라 개선은 실제 방문객 증가로도 이어지고 있다. 모로코 관광부에 따르면 2025년 관광객은 1980만명으로, 전년보다 14% 증가하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연간 2000만명까지 불과 20만명을 남겨둔 규모다.
모로코 정부는 이러한 성장의 배경으로 ‘2023~2026 관광 로드맵’을 꼽고 있다. 주요 해외시장과 연결하는 항공노선을 늘리고 숙박시설과 관광 서비스를 개선하는 한편, 지역별 관광상품과 투자도 확대해 왔다.
관광객이 편리하게 입국해 다양한 지역을 여행하고 머무를 수 있도록 관광 기반 전반을 강화하는 전략이다.
페스(Fes-Medersa) /사진-모로코관광청천년의 도시부터 사하라까지…모로코 여행의 다채로운 매력
모로코가 주목받는 또 다른 이유는 도시와 지역마다 전혀 다른 풍경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다.
대표적인 역사도시 마라케시에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메디나(구시가지)를 중심으로 전통시장과 궁전, 박물관, 제마 엘프나 광장 등을 둘러볼 수 있다.
페스 역시 중세 도시의 흔적을 간직한 여행지다. 미로처럼 이어진 골목과 오래된 건축물, 가죽 염색과 도자기 등 전통 공예를 통해 모로코의 생활문화를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다.
에사우이라(essaouira)/사진-모로코관광청대서양 연안의 에사우이라는 또 다른 매력을 지녔다.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구시가지와 성벽, 항구가 어우러져 역사 탐방과 해안 산책을 함께 즐기기 좋다.
남쪽으로 향하면 사하라 사막의 장대한 풍경이 펼쳐진다. 메르주가에서는 거대한 모래언덕을 배경으로 낙타 체험과 사막 캠핑을 즐기며 도시와는 전혀 다른 하룻밤을 보낼 수 있다.
모로코 관광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마라케시와 남부 지역, 메르주가 등을 연결하는 사막 여행 코스를 소개하고 있다.
사막(dessert)/사진-모로코관광청 
관심 없음
{카테고리}에 관심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