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첫 폴더블 '아이폰 듀오' 국내 출시…신세계百 강남점에 체험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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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최인철 기자] 애플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 '아이폰 듀오'가 23일 국내에 정식 출시되면서, 유통업계도 실물을 직접 만져 보려는 소비자 맞이에 나섰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9일까지 서울 강남점 파미에스테이션 1층 포켓가든에서 애플 프리미엄 파트너 프리스비와 함께 아이폰 듀오 출시 기념 팝업을 운영한다. 백화점 가운데서는 신세계가 단독으로 여는 행사다.

팝업에서는 아이폰 듀오와 함께 새로 나온 아이폰과 애플워치, 맥, 아이패드, 에어팟 등 애플의 주요 제품을 직접 써 볼 수 있다. 애플 제품 전문 상담 인력이 상주하며 제품별 기능과 활용법을 안내한다. 아이폰 듀오는 하루 판매 물량을 정해 두고 선착순으로 판매한다.

아이폰 듀오는 애플이 2007년 첫 아이폰을 내놓은 이후 처음 선보인 폴더블폰이다. 애플은 지난달 9일(현지시간) 미국 쿠퍼티노에서 이 제품을 공개했고, 국내에서는 지난 16일 사전 주문을 거쳐 이날 출시됐다. 좌우로 펼치는 방식으로, 펼치면 7.6인치 내부 화면을, 접으면 5.4인치 외부 화면을 쓸 수 있다. 국내 출고가는 256GB 모델 기준 329만원부터다.

삼성전자가 이끌어 온 폴더블폰 시장에 애플이 뛰어들면서 업계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이동통신 3사는 사전예약 단계부터 단말 할인과 보상 프로그램을 내세워 고객 확보 경쟁을 벌였고, 일부 통신사는 주요 상권 매장에 체험용 단말을 배치했다. 다만 300만원대에서 시작하는 높은 가격은 흥행의 걸림돌로 꼽힌다. 애플로서는 처음 시도하는 폼팩터인 데다 가격 부담도 큰 만큼, 소비자가 직접 써 보고 판단할 수 있는 체험 공간이 구매 결정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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