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 봉담읍·양감면, 주민 화합 축제 잇따라 개최

‘2026 제13회 삼봉삼담축제’/투어코리아뉴스 정명달 기자 사진=화성시‘2026 제13회 삼봉삼담축제’/투어코리아뉴스 정명달 기자 사진=화성시

[투어코리아=정명달 기자]화성특례시 봉담읍과 양감면에서 주민들이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지역 축제가 잇따라 열리며 마을 공동체의 의미를 더했다. 주민 주도로 마련된 문화축제부터 어르신을 위한 경로잔치와 면민 체육행사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져 세대와 이웃을 잇는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

화성특례시 효행구 봉담읍은 지난 24일 봉담호수공원에서 주민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제13회 삼봉삼담축제’를 개최했다.

효행구 자생특화축제의 하나로 열린 이번 행사는 ‘담(潭)과 연(蓮)’을 주제로 지역의 특색을 살린 콘텐츠를 선보이고, 주민들에게 여가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봉담읍 주민자치회가 기획 단계부터 운영까지 참여해 주민이 직접 만들고 함께 즐기는 축제로 의미를 더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식전공연과 개회식, 각종 공연, 먹거리 및 체험부스 등이 운영됐다. 특히 연을 활용한 연짜장과 연아이스크림 등 이색 먹거리와 공예체험 프로그램이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비롯한 주민들은 공연과 체험을 즐기며 지역의 문화와 정을 나눴다.

개막식에는 최병주 효행구청장과 국회의원, 도·시의원 등이 참석해 축제 개최를 축하하고 주민 주도의 행사에 힘을 보탰다.

최병주 효행구청장은 “봉담읍의 대표적인 휴식·문화공간에서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자생특화축제가 지역의 자부심을 높이며 지속적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 양감면 한마음 큰잔치’/투어코리아뉴스 정명달 기자 사진=화성시‘2026 양감면 한마음 큰잔치’/투어코리아뉴스 정명달 기자 사진=화성시

앞서 지난 23일에는 화성특례시 만세구 양감면에서 ‘2026 양감면 한마음 큰잔치’가 열려 지역 어르신과 주민 등 600여 명이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경로효친의 가치를 되새기고 주민 간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식전공연과 기념식을 시작으로 모범시민 표창, 장수 어르신 축하, 경로잔치, 축하공연, 면민 화합 체육행사 등이 이어지며 참석자들에게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경로잔치에서는 어르신들을 위해 준비한 식사와 축하공연이 마련돼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어르신들은 이웃들과 음식을 나누고 공연을 즐기며 정겨운 시간을 보냈다. 이어진 면민 체육행사에서는 명랑운동회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주민들이 서로 응원하고 협력하며 마을 간 친목을 다졌다.

행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었던 데에는 지역 사회단체들의 협력이 큰 역할을 했다. 양감면 체육진흥회를 비롯해 주민자치회, 이장단협의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부녀회 등이 행사 준비와 운영에 참여했다. 특히 25개 리 이장단과 자원봉사자들은 어르신 안내와 식사 지원, 현장 운영 등을 맡아 주민들이 불편 없이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조영화 양감면장은 “양감면은 예로부터 효와 이웃사랑의 정신을 소중히 이어온 고장”이라며 “이번 행사가 어르신들께 감사와 존경을 전하고 주민 모두가 어우러져 소통하는 화합의 장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행사를 위해 애써주신 25개 리 이장단과 지역 사회단체,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을 공경하고 주민 모두가 함께하는 따뜻하고 살기 좋은 양감면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두 지역의 행사는 지역의 특색을 살린 문화 콘텐츠와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 어르신 공경을 바탕으로 공동체의 결속을 다졌다는 공통점이 있다. 봉담읍은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지역 문화와 여가를 결합한 축제를 선보였으며, 양감면은 경로잔치와 체육행사를 통해 세대 간 소통과 이웃 간 협력을 실천했다.

화성특례시는 주민들이 지역 행사에 직접 참여하고 서로 교류하는 기회가 지역공동체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주민 중심의 문화·체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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