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키트리
16세 아들 옆에서 앞좌석 17세 소녀 성추행 미국 남성... 소녀가 촬영한 소름 돋는 장면

투어코리아
▲농촌지도자청양군연합회는 지난 23일 청양군 화성면 화암리 물여울마을에서 김홍열 청양군수를 비롯한 지도자회원과 농업 기관장, 농업인단체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 농경문화 계승 손 벼베기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청양군(편집 류석만 기자)[투어코리아=류석만 기자] 충남 청양군 들녘에서 사라져 가는 전통 농경문화가 되살아났다.
콤바인 대신 낫을 들고 벼를 베고, 옛 농기구로 낟알을 털어내는 손 벼베기 행사가 열려 조상들의 농업 지혜와 땀의 가치를 되새겼다. 전통 농업의 계승은 물론 저탄소 농업 실천과 지속 가능한 농촌의 미래를 모색하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농촌지도자청양군연합회(회장 이창영)는 지난 23일 청양군 화성면 화암리 물여울마을에서 김홍열 청양군수를 비롯한 지도자회원과 농업 기관장, 농업인단체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 농경문화 계승 손 벼베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기계화로 점차 사라지는 전통 농경문화를 직접 재현해 그 중요성을 알리고, 한 해 농사의 결실을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농업 분야의 탄소중립 정책에 발맞춘 저탄소 농업 실천 캠페인과 연계해 전통의 가치와 미래 농업의 방향을 함께 살폈다.
■ 콤바인 대신 낫 들었다… 청양 들녘에 되살아난 조상들의 지혜
이날 행사는 화성농악단의 흥겨운 농악놀이로 막을 올렸다. 풍물 가락이 들녘에 울려 퍼지는 가운데 참가자들은 현대식 수확 기계 대신 직접 낫을 들고 논에 들어가 전통 방식으로 벼를 베며 구슬땀을 흘렸다.
수확한 벼의 낟알을 털어내는 과정도 옛 방식 그대로 재현했다. 수동식 농기구인 ‘훌태’를 활용해 낟알을 털어내고, 볏단을 묶어 돌 위에 내리쳐 타작하는 ‘자리개질’까지 선보이며 전통 농경문화의 생생한 모습을 되살렸다.
기계 한 대로 빠르게 끝낼 수 있는 수확 작업을 직접 체험하면서 참가자들은 과거 농민들이 감당해야 했던 노동의 무게와 식량 한 톨에 담긴 정성을 되새겼다.
특히 전통 농경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세대에도 옛 농업의 방식과 의미를 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행사는 농업의 역사와 가치를 공유하는 현장 교육의 의미도 담았다.
■ 논두렁 들밥에 웃음꽃… 수확의 기쁨 나누며 농업인 화합
벼베기와 타작을 마친 참가자들은 논두렁에 모여 앉아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들밥 체험’을 함께하며 노동의 기쁨을 나눴다.
농사일을 마친 뒤 함께 음식을 나누던 전통을 되살려 농업인 간 정을 나누고 화합을 다지는 시간도 마련됐다.
오후에는 농촌지도자회원들을 대상으로 약 2시간 동안 ‘저탄소 농업 실천 과제 교육’이 진행돼 전통문화 계승을 실질적인 농업 실천으로 연결했다.
행사에 참여한 농업인들은 전통 수확 방식을 체험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후변화와 농업 환경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지속 가능한 농업의 중요성도 함께 공유했다.
■ 쌀값 하락·이상고온 속 거둔 결실… “벼농사의 가치 지켜야”
이창영 농촌지도자청양군연합회장은 올해 농업 현장의 어려움 속에서 거둔 수확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 회장은 “식량산업의 근간인 쌀값 하락과 유례없는 이상고온 속에서 거둔 수확이라 기쁨이 더 크다”며 “생명산업의 뿌리인 벼농사의 가치를 굳건히 지키고, 조상들의 땀과 지혜가 담긴 전통 농경문화를 후세에 온전히 전하기 위한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쌀값 불안과 이상기후 등 농업을 둘러싼 어려움이 커지는 상황에서 이번 행사는 단순한 수확 체험을 넘어 농업의 공익적 가치와 식량 생산의 중요성을 되짚는 계기가 됐다.
농업은 식량 생산뿐 아니라 지역 공동체와 전통문화, 농촌의 환경을 지탱하는 기반이라는 점에서 그 가치를 지켜 나가기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 전통 계승에서 저탄소 농업까지… 지속 가능한 청양 농업 모색
농촌지도자청양군연합회는 평소 과학영농 실천과 폐영농자재 수거, 저탄소 농업 실천 캠페인 등을 통해 청양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고 있다.
이번 손 벼베기 행사 역시 전통 농경문화의 보존과 저탄소 농업 실천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함께 다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옛 농업의 지혜를 되새기는 동시에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농촌 환경을 보전하기 위한 실천 의지를 다졌기 때문이다.
김홍열 청양군수와 농업인들이 함께한 이번 행사는 농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전통 농경문화가 단순히 과거의 유산으로 남는 것이 아니라 오늘날 농업의 가치와 지속 가능성을 고민하는 자산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메시지를 던졌다.
낫으로 벼를 베고 훌태로 낟알을 털어내는 손 벼베기 현장에는 식량을 일구어 온 농민들의 땀과 지혜가 고스란히 담겼다.
청양군이 전통 농경문화 계승과 저탄소 농업 실천을 함께 이어가며 농업의 가치를 지키고 지속 가능한 농촌의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관심 없음
{카테고리}에 관심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