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마지막 밤 한강 밤하늘에 2,000대 '드론 라이트쇼' 펼쳐

“마블(MARVEL) 스페셜” 홍보 포스터/서울시 제공“마블(MARVEL) 스페셜” 홍보 포스터/서울시 제공

[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 ‘10월의 밤’ 한강 밤하늘에 2,000대의 '드론 라이트쇼'가 펼쳐진다.

아이언맨을 비롯한 마블 테마의 다양한 이미지들과 장면들이 드론으로 되살아나 가을밤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서울시는 올해 마지막 ‘한강불빛공연(드론 라이트쇼)’를 오는 31일 저녁 8시 30분 뚝섬한강공원에서 진행한다.

이날 드론 라이트쇼쇼는 드론 2,000대가 15분간 아이언맨을 비롯한 마블의 대표 캐릭터와 주요 명장면을 구현한다. 특히 마블 특유의 역동적인 장면들을 빛과 음악으로 생생하게 연출해 관람객들에게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에 들어온 듯한 몰입감 넘치는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한강의 밤을 세계적인 관광콘텐츠로 육성하기 위해 ‘한강 드론 라이트 쇼’를 추진하고 있다.

외래관광객 3천만 명 유치를 미롯해 ▴1인당 지출액 300만 원 ▴체류기간 7일 ▴재방문율 70%를 목표로 하는 ‘서울관광 3·3·7·7’ 달성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드론 라이트쇼에는 외국인 관광객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올해 들어 이달 9일까지 총 7회의 공연을 진행, 약 19만 7천 명이 방문했다. 회당 평균 관람객은 약 2만 8천 명으로, 드론쇼가 처음 시작된 2023년 회당 평균 약 1만 1천 명보다 2.5배 이상 늘었다.

관람객 증가는 주변 상권 소비로 이어져 올해 상반기 드론 라이트쇼가 열린 날 뚝섬한강공원의 인근 상권 카드 매출액은 평시 대비 39% 증가하고, 외국인의 카드 이용금액은 402%(약 5배)나 늘어났다.

쇼에 앞서 뚝섬한강공원 곳곳에서는 마블 브랜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오는 12월 16일 개봉을 앞둔 ‘어벤져스:둠스데이’ 테마 포토존을 비롯해 코스튬 퍼레이드, 이벤트 부스 등을 운영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안겨줄 것으로 보인다.

드론 라이트쇼 행사장 인근인 자양역 2·3번 출구에서는 도농상생 직거래 장터인 ‘서울시 농부의 시장’을 연다. 이곳에선 전국 각지의 제철 농수특산물과 다양한 지역 먹거리를 맛보고 즐길 수 있다.

또 ‘배달의민족’과 연계해 행사장 인근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배달앱 할인 쿠폰을 제공, 관람객이 한강에서 ‘K-배달’과 함께 드론쇼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조성호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한강 드론라이트 쇼는 세계적인 콘텐츠와 서울의 매력을 결합한 대표적인 야간관광 콘텐츠”라며, “안전한 행사 진행으로 시민들에게 멋진 가을밤의 추억을 만들어 드리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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