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웹툰 예비작가들, 이번 주말 울산도서관서 전시회 개최

오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울산도서관에서 열리는 ‘2026 울산 웹툰 전시회’ 포스터./사진-울산정보산업진흥원오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울산도서관에서 열리는 ‘2026 울산 웹툰 전시회’ 포스터./사진-울산정보산업진흥원

[투어코리아=김교환 기자] 울산지역 예비 웹툰작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이번 주말 울산도서관에서 열린다.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오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사흘간 울산도서관에서 ‘2026 울산 웹툰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역 웹툰작가들의 작품을 시민에게 알리고, 한 해 동안 진행한 교육과 창작 지원의 성과를 나누기 위해 마련한 전시다.

전시에는 울산웹툰캠퍼스와 울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함께 참여한다. 울산시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원하는 '울산 지역기반형 웹툰작가 양성사업' 교육생 12명의 작품과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지원으로 운영되는 ‘2026년 장애인 웹툰아카데미 조성 및 운영사업' 참여 창작자들의 작품 10건이 걸린다.

교육생들은 올 한 해 교육과 멘토링을 거쳐 직접 기획·제작한 작품의 캐릭터와 줄거리, 주요 장면을 이번 전시에서 처음으로 시민에게 선보인다. 전문 작가로 발돋움하려는 예비작가들에게는 첫 공개 무대인 셈이다.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공간도 전시장인 울산도서관 2층 문화교실1에서 운영된다. 이야기를 떠올려 네 칸에 담아보는 ‘4컷 만화 체험'은 어린이와 청소년, 가족 단위 관람객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

둘째날인 31일 오후 2시에는 웹툰 토크콘서트와 네트워킹 행사가 열린다. 웹툰 ‘1592 이순신 레전드의 대화'(글 이인재, 작화 안중걸·나우)의 작화에 참여한 신경순 작가(필명 나우)가 양성사업 전담 멘토로 나서 웹툰 창작 노하우와 현장 경험을 들려주고, 예비작가·시민들과 질의응답을 나눌 예정이다.

울산웹툰캠퍼스는 지역 창작자에게 입주공간과 창작 장비를 제공하고, 교육과 멘토링, 작가·산업 관계자 교류 프로그램 등 성장 단계에 맞춘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웹툰작가 양성사업을 통해 예비작가의 작품 제작 역량을 키우고 플랫폼 투고와 정식 데뷔까지 연결하는 것이 목표다.

울산정보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시민에게 소개하고 웹툰 창작에 대한 관심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 창작자들이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가며 더 넓은 무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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