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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8일 열린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6.10.08. / 투어코리아 이창호 기자[투어코리아=이창호 기자] 정부가 오는 2028년부터 닥터헬기의 야간 운항을 추진하며 인천 섬과 접경지역 등 수도권 의료 사각지대의 응급의료 체계 강화에 나선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2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종합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인천 동구미추홀구갑)의 도서·접경지역 응급의료 대책 질의에 “2028년부터 닥터헬기 야간 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 장관은 장비 보강, 조종사·의료진 확충, 야간 이착륙장 확보를 위해 내년부터 관련 예산 수립과 운항 기준 마련 등 제도 정비에 착수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병원선 운영비 국비 지원 검토, 유류 면세 추진, 인접 생활권 구급차 활용을 제한하는 민간구급차 시·도 단위 허가제도 개편 방안을 수립하겠다고 답했다.
이번 조치는 인천해경 관할 도서지역 응급환자 이송시간(중앙값 150분)이 전국 평균(62분)의 2.4배에 달하고 야간 이송 비율이 59.1%에 이르는 등 응급의료 공백이 심각하다는 분석 결과에 따른 것이다.
허 의원은 닥터헬기 야간 운항 예산 편성, 병원선 국비 재지원, 민간구급차 제도 개편이 법안 신설과 예산 반영으로 이어지도록 보건복지부와 후속 협의를 지속할 계획이다.
정부 차원의 닥터헬기 야간 운항 및 도서지역 응급이송 체계 개편은 수도권 내 소외지역 주민의 생명권을 보호하고 응급의료 인프라 격차를 완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허종식 의원허종식 국회의원은 “옹진과 강화는 행정구역상 수도권일 뿐, 섬 응급환자가 배로 9시간을 버텨야 하는 심각한 의료 사각지대다”라며 “장관의 답변이 단순한 약속에 그치지 않도록 국감 이후에도 보건복지부와 머리를 맞대 내년 예산 확보와 제도 개선을 끝까지 챙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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