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유망 스타트업 광명에 뿌리내리도록 지원”…투자·기술협력 무대 마련

'2026 광명시 글로컬 데모데이'/투어코리아뉴스 정명달 기자 사진=광명시'2026 광명시 글로컬 데모데이'/투어코리아뉴스 정명달 기자 사진=광명시

[투어코리아=정명달 기자]광명시가 유망 스타트업의 투자유치와 기술 협력, 사업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기업 성장 플랫폼을 마련했다. 신산업 분야 창업기업의 기술과 사업 모델을 투자자에게 소개하고, 지역 정착부터 후속 성장까지 지원하는 창업 생태계 조성에 나섰다.

시는 지난 29일 L7 광명 바이 롯데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6 광명시 글로컬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명시 스타트업 발굴·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업들의 성과를 공유하고 투자사 및 산업 관계자와 연결해 실질적인 투자와 사업 협력으로 이어지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AI와 스마트시티, 로보틱스, 바이오 등 다양한 신산업 분야에서 활동하는 스타트업 12개사가 무대에 올라 기술 경쟁력과 사업 아이템, 향후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참여 기업은 '글로컬 스타트업 챌린지' 6개사, '광명형 혁신스타트업 스케일업 액셀러레이팅' 3개사, 'G-SMART HUB 오픈랩' 3개사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스타트업의 성장은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내 투자와 소비를 활성화하는 지역경제의 중요한 동력"이라며 "유망 기업들이 광명에서 성장 기회를 찾고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발표 기업을 대상으로 한 심사에서는 스타트업 분야 전문 평가사 5명이 기술과 서비스의 혁신성, 성장 가능성, 광명시 정착 적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그 결과 최우수상 1개사와 우수상 2개사, 인기상 2개사 등 모두 5개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은 AI 기반 전력설비 원격진단과 에너지 관리 기술을 선보인 '파일러니어'가 차지했다. 우수상은 반려동물 항노화 치료제와 건강진단 키트를 개발한 '애니디어', 금융 특화 AI 플랫폼과 위험관리 자동화 시스템을 선보인 '원라인에이아이'에 돌아갔다.

인기상은 화재 안전 및 스마트 소방방재 기술을 개발하는 '파이어버스터'와 무인·24시간 프랜차이즈 매장에 적용할 스마트 자동 조리 시스템을 선보인 '로아키친'이 받았다.

수상 기업들의 후속 성장 지원도 이어진다. 시는 선정된 5개사에 사무공간 제공과 기술 실증 연계, 전문가 멘토링 등을 지원해 제품과 서비스의 사업화 가능성을 높이고 시장 진출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특히 다른 지역에 있는 유망 기업의 광명시 정착도 유도해 지역 창업 기반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투자와 기술 협력을 위한 기업 간 연결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이날 15개 투자사가 참여해 스타트업과 일대일 투자상담 및 기술 상담을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투자유치뿐 아니라 공동사업화와 기술 협력 등 다양한 사업 기회를 모색했다.

기존 투자유치와 기업 간 협력 성과를 격려하는 특별 시상도 마련됐다. 투자유치 실적을 거둔 '엘오테크', '시그마인', '빌드코퍼레이션'에는 미래가치창출상이 수여됐다. 또한 ㈜민성과 협약을 체결한 '로아키친'과 기아자동차와 협약을 맺은 '파일러니어'는 파트너십상을 받았다.

광명시는 이번 데모데이를 계기로 스타트업과 투자사, 산업계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유망 기술기업이 지역에 정착해 성장할 수 있도록 발굴부터 투자 연계, 사업화까지 단계별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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