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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인천 서해구시설관리공단 노동조합 김인우 위원장과 조합원들이 30일 오전 서해구청 입구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있다.[투어코리아=이창호 기자] 인천광역시 서해구시설관리공단 노동조합이 행정체제 개편에 따른 검단지역 공공시설 근로자들의 고용안정과 고용승계 원칙 명문화를 요구하고 나섰다.
인천광역시 서해구시설관리공단 노동조합은 30일 검단구청장에게 성명문을 전달한 데 이어 서해구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단구와 인천광역시에 책임 있는 고용안정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2026년 7월 1일 행정체제 개편으로 서해구와 검단구가 분리된 이후 검단지역 공공시설 근로자 170여 명의 고용 불안이 가중된 데 따라 열렸다.
노동조합은 이번 사태가 행정체제 개편 과정에서 발생한 구조적 문제라며, 2027년도 위·수탁 협약서에 ‘근로자 우선채용 및 고용승계 원칙’을 명문화할 것을 검단구에 요구했다.
또한 본부 공통지원업무 소요 비용인 본부 관리비를 검단구가 합리적으로 부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동조합은 근로자 고용 불안이 공공서비스 품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음을 경고하며, 인천시의 즉각적인 중재와 노조와의 긴급 면담을 촉구했다.
행정구역 개편에 따른 공공시설 운영주체 변경 과정에서 고용승계 원칙 명문화와 재정 부담 합리화는 근로자의 생존권을 보호하고 공공서비스의 연속성을 유지하는 핵심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인우 서해구시설관리공단 노동조합위원장은 “행정구역은 행정기관의 결정으로 나눌 수 있지만 수년간 주민을 위해 일해 온 노동자들의 생존권까지 나눌 수는 없다”라며 “인천시와 검단구가 책임 있는 해결책을 제시하지 않을 경우 조합원의 생존권과 구민의 공공서비스를 지키기 위해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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