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우 여주시장 “여주쌀 제값 받는 정책으로 농업인 소득 높일 것"

제2회 여주시 쌀산업특구 위원회 개최/투어코리아뉴스 정명달 기자 사진=여주시제2회 여주시 쌀산업특구 위원회 개최/투어코리아뉴스 정명달 기자 사진=여주시

[투어코리아=정명달 기자]여주시가 여주쌀의 품질과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고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기 위한 정책 마련에 나섰다.

시는 지난 31일 농업기술센터 친환경교육관에서 여주쌀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와 제2회 여주시 쌀산업특구 위원회를 열고 주요 사업의 추진 상황과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충우 여주시장과 박두형 여주시의회 의장, 쌀산업특구 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농업 현장의 의견을 나눴다.

중간보고회에서는 여주쌀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세 가지 연구과제가 발표됐다. 연구는 ▲여주시 쌀 산업 발전 방안 ▲여주쌀의 조선왕실 진상미 관련 역사적 근거와 가치 규명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 확산 전략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여주시는 연구 결과가 실제 정책과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참석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개별 연구 성과에 머무르지 않고 품질 향상과 브랜드 가치 제고,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통해 농업인 소득 증대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어 열린 쌀산업특구 위원회에서는 앞선 회의에서 논의된 주요 과제의 후속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여주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의 차등 수매 검토 결과를 비롯해 농산유통과의 차등 수매 지원 및 자조금 추진 현황, 기술보급과의 벼 신품종 수원693호 개발 경과와 보급 계획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여주시는 그동안 기업과 외식업계 등 다양한 분야와 협력하며 여주쌀의 소비처를 확대해 왔다. 서울가든호텔과 여주쌀 사용 협약을 맺고, 비채나 푸드쇼케이스를 통해 외식 분야 홍보를 진행했다. 파스쿠찌의 여주쌀 라떼·젤라또 출시와 CJ제일제당·이마트·여주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과 함께 선보인 '햇반 여주쌀밥'도 소비 기반 확대를 위한 협력 사례다.

시는 이러한 협력이 일회성 홍보에 그치지 않도록 지속적인 소비와 안정적인 유통망 확보로 연결할 방침이다. 차등 수매와 자조금 사업 역시 농업인의 참여와 공감대를 바탕으로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각각의 연구가 유기적으로 연결돼 여주쌀의 가치를 높이고 제값을 받을 수 있는 구체적인 실행 방안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농업인과 유통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충분히 반영하고, 여주쌀 경쟁력 강화와 농업인 소득 증대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오늘 제시된 의견도 충실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여주시는 앞으로 농업인과 농협, 연구기관, 관계 부서 간 협력을 강화하고 연구 결과와 현장 의견을 토대로 여주쌀의 품질 및 브랜드 가치를 높여 농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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