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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청 전경/투어코리아뉴스 정명달 기자 사진=정명달[투어코리아=정명달 기자]용인특례시가 반도체 산업의 핵심 거점인 ‘반도체 메가시티’로 도약하기 위해 산업단지 조성과 함께 광역·도시교통망 확충에 힘을 모으고 있다.
용인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서는 산업 기반뿐 아니라 기업과 근로자, 지역 주민을 연결하는 촘촘한 교통 인프라 구축이 필수적이라는 판단에서다.
이와 관련해 이언주 의원이 마련한 동백신봉선·언남동천선 추진 간담회에서 김이탁 국토교통부 차관은 두 노선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정부 차원의 협력 의지를 밝혔다.
김 차관은 간담회에서 “오늘 자리는 용인시민의 오랜 염원인 동백신봉선과 언남동천선의 원활한 추진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국토교통부는 용인특례시의 성장에 발맞춰 두 노선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논의는 개별 철도사업의 추진을 넘어 용인의 산업·도시 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교통체계 구축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용인반도체 국가산단을 중심으로 대규모 산업 수요가 형성되는 만큼, 주요 생활권과 산업 거점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교통망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것.
김 차관은 동백신봉선과 언남동천선 외에도 보정동 차량기지 이전, 용인 플랫폼시티 활성화, 언남지구 경찰대 부지 내 문화공원 조성 등 용인정 지역의 주요 현안에 대해서도 국토부가 협조할 수 있는 부분을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용인반도체 국가산단 조성 과정에서 이언주 의원의 역할도 언급했다. 김 차관은 “담당 차관으로서 용인반도체 국가산단이 지금처럼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었던 데에는 이언주 의원의 각별한 관심과 노력이 큰 힘이 됐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지난 28일 LH가 용인 국가산단 부지 공사에 착공했다”며 “산단이 차질 없이 조성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도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용인반도체 국가산단의 본격적인 조성과 함께 교통망 확충은 지역의 산업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과제로 꼽힌다. 반도체 생산시설과 협력업체, 연구·지원시설을 연결하고 전문인력의 출퇴근과 물류 이동을 원활하게 하는 교통체계가 갖춰져야 산업 생태계가 안정적으로 형성될 수 있기 때문이다.
동백신봉선과 언남동천선 등 도시철도 사업을 비롯해 보정동 차량기지 이전과 플랫폼시티 활성화가 유기적으로 추진될 경우 용인 내 주요 거점 간 연결성이 개선되고 도시 공간의 활용도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결국 반도체 국가산단 조성과 철도·도로 등 교통 인프라 확충이 함께 이뤄져야 용인은 단순한 반도체 생산기지를 넘어 연구개발과 인재, 기업, 생활 기반이 집적된 대한민국 반도체 메가시티로 성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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