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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서삼석 위원장이 19일 해양경찰청 등 13개 기관에 대한 국정감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6.10.19. / 투어코리아 이창호 기자[투어코리아=이창호 기자] 산불진화용 시누크 헬기의 납품 지연과 감항증명 절차 미비로 내년도 산불 진화전력 확보에 차질이 우려된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서삼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영암·무안·신안)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산림청이 도입을 추진 중인 시누크 헬기의 납품 일정이 연기된 가운데 감항증명 신청조차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당초 2025년 12월 납품 예정이던 1호기 및 2026년 11월 예정이던 2호기의 납품 기한은 제작사 사정으로 모두 2027년 6월로 미뤄졌다.
여기에 감항증명 신청이 이뤄지지 않아 실제 산불 현장 투입 시점은 더 늦어질 전망이다.
과거 수리온 헬기의 특별감항증명 발급에만 1년 25일이 소요된 점을 고려하면 2027년 6월 납품 후 즉시 투입은 불투명하다.
또한 기존 러시아산 ka-32 헬기는 부품 수급 난항으로 2026년 22대에서 2027년 14대로 가동 기체가 급감할 것으로 예상되며, 공군 보유 부품 활용안 역시 국토부의 정비 및 감항승인서 요구 절차가 남아 있어 전력 공백 우려를 키우고 있다.
대형 헬기 도입 지연과 기존 전력 감소가 맞물린 상황은 산불 발생 시 초기 대응 능력을 약화할 수 있으므로 선제적인 대체 전력 확보와 인증 절차 단축이 시급하다.
서삼석 의원은 “수리온 헬기의 특별감항증명에 1년 이상이 걸렸으나 시누크 헬기는 아직 신청조차 이뤄지지 않았다”라며 “정부는 감항증명 일정과 공군 부품 활용 가능성을 조속히 확인하고 실효성 있는 대응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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