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
애플, 아이폰 듀오 디스플레이 결함 무상 교체…대상·절차는

투어코리아
김재원 포항시의원(국민의힘, 양학동·용흥동)./사진-포항시의회[투어코리아=김교환 기자] 김재원 포항시의원(국민의힘, 양학동·용흥동)이 지난달 30일 제334회 포항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 앞선 5분 자유발언에서 용흥동 행정복지센터의 이전 건립을 위한 로드맵을 조속히 세워달라고 포항시에 요구했다.
용흥동 행정복지센터는 포항시 행정복지센터 가운데 유일하게 20세기에 건립된 시설로, 노후화와 공간 부족이 심각한 상태다. 행정 장비를 보관할 공간조차 마땅치 않다. 출입문이 인도와 맞닿으면서 생긴 가파른 계단에는 임시 지지대를 설치했지만 안전사고 우려가 여전하다.
포항시 행정복지센터 중 주차공간이 전혀 없는 곳도 이곳뿐이다. 현재는 인근 아파트 주차장을 월 임대료를 내고 빌려 쓰고 있다. 김 의원은 "민원인은 주차할 곳을 찾아 동네를 맴돌고, 아파트 주민 민원까지 감수하며 세금으로 임대료를 내는 비효율이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문화·복지 공간 부족 문제도 함께 제기했다. 올여름 하반기 평생학습 수강생을 모집할 때 주민들이 새벽 5시부터 줄을 서야 했다는 것이다. 용흥동 대표 행사인 '용사랑 축제'는 대안지 체육공원에서 열리는데, 장소가 협소하고 우천 시 대안도 없다. 이 때문에 재작년과 지난해 모두 장맛비 속에서 행사를 치렀다고 김 의원은 설명했다.
김 의원은 그동안 구 포항역사 부지와 구 용흥중학교 부지 등 이전 기회가 여러 차례 있었지만, 다른 기관과의 토지 매입 협상이 무산되면서 주민들이 수십 년간 희망고문을 겪어왔다고 밝혔다. 그는 "부지 선정 단계부터 집행부가 적극 나서 달라"고 촉구했다.
이어 "시민과 함께하는 복합청사를 건립하면 쇠락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고질적인 주차난도 해소할 수 있다"며 "용흥동 행정복지센터가 도시재생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전향적인 결단을 내려달라"고 말했다.
포항시의회 제334회 포항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전경./사진-포항시의회포항시의회(의장 김철수)는 이날 본회의에서 2025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과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등 안건 28건을 처리했다. 이로써 지난 12일 시작된 19일간의 정례회 일정을 마쳤다.
포항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는 '적격' 의견으로 채택됐다. 시의회는 의원 자료요구 과정에서 불거진 자료 유출 의혹 등과 관련해 포항시에 진상조사와 재발방지 대책을 촉구하는 성명서도 채택했다.
김철수 의장은 폐회사에서 행정사무감사 지적 사항을 내년도 예산 편성과 시정 운영에 반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영일만횡단대교 건설 등 현안 해결을 위한 2027년 국비 확보에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시의회의 다음 회기인 제335회 임시회는 오는 11월 13일부터 20일까지 8일간 열린다. 이 기간에 당초예산 심사를 위한 현장방문과 조례안 심사 등이 예정돼 있다.

관심 없음
{카테고리}에 관심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