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위기학생·가족 관계 회복 돕는 ‘마음이음’ 프로그램 운영

부모교육 및 가족집단활동 프로그램인 ‘우리가족 마음이음’/투어코리아뉴스 정명달 기자 사진=교욱청부모교육 및 가족집단활동 프로그램인 ‘우리가족 마음이음’/투어코리아뉴스 정명달 기자 사진=교욱청

[투어코리아=정명달 기자]경기도교육청이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안정적인 학교·가정 복귀를 돕기 위해 가족관계 회복 지원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지난 10월 31일 수원 가정형 위(Wee)센터 ‘봄날’에서 위기학생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부모교육 및 가족집단활동 프로그램인 ‘우리가족 마음이음’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위기학생의 회복을 위해서는 학생 개인에 대한 상담과 교육뿐 아니라 보호자의 양육 역량을 높이고 가족 구성원 간 소통과 이해를 넓히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행사는 부모교육과 가족집단활동으로 나눠 운영됐다. 먼저 가천대학교 심리학과 임영진 교수는 ‘자녀와의 건강한 관계 맺기와 갈등을 줄이는 부모-자녀 의사소통’을 주제로 강의했다. 보호자가 자녀와 건강하게 소통하고 갈등을 줄이는 데 필요한 방법을 살펴보는 시간이었다.

가족집단활동에서는 ‘우리가족 연대기’를 주제로 가족이 함께해 온 시간을 돌아봤다. 가족의 탄생부터 현재까지 기억에 남는 순간을 공유하고 서로의 감정을 이해하며 가족 간 유대감을 다지는 활동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을 운영한 수원 가정형 위센터 ‘봄날’은 경기도교육청이 운영을 지원하는 위(Wee) 프로젝트의 3차 안전망이다. 가정과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여학생에게 안전한 생활공간을 제공하고 전문상담과 대안교육 등을 통합적으로 지원한다.

현재 경기도교육청은 남학생 대상 고양 가정형 위센터와 여학생 대상 수원 가정형 위센터 등 2개 기관을 운영하고 있다. 심리·정서적 위기학생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생활하며 학교와 가정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안미숙 수원 가정형 위센터장은 “‘봄날’이 학생들에게 언제든 따뜻한 기억으로 남는 안전한 보금자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명 경기도교육청 생활교육과장은 “수원 가정형 위센터 ‘봄날’은 생활·상담·교육을 통합적으로 지원하고 부모교육과 가족관계 회복까지 함께 실천하는 우수한 교육공동체”라며 “모든 학생이 안전한 환경에서 회복탄력성을 키우며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핫 뉴스

뉴스 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