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시장, "어린이 통학권·안전 강화…기흥·수지구 보호구역 정비

기흥구 기흥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시설물 설치/투어코리아뉴스 정명달 기자 사진=용인시기흥구 기흥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시설물 설치/투어코리아뉴스 정명달 기자 사진=용인시

[투어코리아=정명달 기자]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과 학습권 보장을 위한 교통안전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학교에 오가는 길부터 안전해야 아이들이 걱정 없이 교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는 취지에서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시설 개선을 추진하는 것이다.

용인특례시는 기흥구와 수지구에서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의 노후 시설물을 정비하고 보행 안전을 높이기 위한 개선사업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기흥구는 기흥초등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에 시비 3200만 원을 투입해 안전시설을 정비했다. 용인특례시 공공디자인을 적용한 안전 울타리와 보호구역 안내판을 설치하고, 구간 시작과 끝을 알리는 기·종점 노면표시도 새롭게 정비했다. 운전자가 어린이보호구역임을 쉽게 인식하고 보행 어린이에게 주의를 기울일 수 있도록 한 조치다.

보행 안전시설 확충도 이어진다. 기흥구는 용인동부경찰서와 협의를 마친 공세보건소삼거리에 내년 횡단보도와 보행신호등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기흥초 후문에도 차량·보행신호등을 신설해 어린이들의 등하굣길 안전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초등학교 주변 도로의 미끄럼방지 포장/투어코리아뉴스 정명달 기자 사진=용인시초등학교 주변 도로의 미끄럼방지 포장/투어코리아뉴스 정명달 기자 사진=용인시

수지구는 초등학교 주변 도로의 미끄럼방지 포장을 대대적으로 정비했다. 지난달 19일부터 30일까지 사업비 2억7000만 원을 들여 대현초등학교 등 5개 초등학교 인근의 노후 포장 구간 9450㎡를 재정비했다.

학교별 정비 면적은 대현초 2002㎡, 서원초 1792㎡, 솔개초 1757㎡, 풍덕초 2198㎡, 풍천초 1701㎡다. 마모되거나 색이 바랜 포장을 새롭게 교체해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이고, 어린이보호구역 내 미끄럼 사고를 예방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사업은 어린이보호구역의 시설 개선을 넘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학교에 다닐 수 있는 통학권을 보장하고, 안전 문제로 교육활동에 제약을 받지 않도록 학습권을 뒷받침하는 데 의미가 있다.

이상일 시장은 어린이가 안심하고 학교에 다닐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시정의 중요한 과제로 삼고, 학교 주변 교통안전 시설 개선과 보행환경 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학교 주변 도로의 시인성을 높여 운전자가 어린이보호구역임을 명확하게 인식하고 안전운전을 할 수 있도록 정비사업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노후 교통안전 시설물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등하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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