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문산도서관서 9일간 실감형 콘텐츠 선보여…관객 움직임 반응하는 AI 기술 주목

​‘2026 문화기술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에 선정 된 ‘번개 맞은 찰스’ 포스터/투어코리아뉴스 정명달 기자 사진=경콘진​​‘2026 문화기술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에 선정 된 ‘번개 맞은 찰스’ 포스터/투어코리아뉴스 정명달 기자 사진=경콘진​

[투어코리아=정명달 기자]인공지능(AI)과 캐릭터 지식재산권(IP)을 결합한 실감형 콘텐츠가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으며 문화기술 콘텐츠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의 ‘2026 문화기술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에 선정된 헤이만두컴퍼니(주)(대표 박민주)는 AI 실감형 콘텐츠 '번개 맞은 찰스'를 파주 문산도서관 전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17일부터 25일까지 9일간 진행된 이번 전시에는 8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자체 캐릭터 IP ‘찰스’를 활용한 독창적인 콘텐츠와 첨단 기술을 접목한 체험 방식이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번개 맞은 찰스’는 생성형 AI와 실시간 센서 인터랙션, 공간형 미디어를 결합한 콘텐츠다. 관람객의 움직임을 감지해 화면과 콘텐츠가 실시간으로 반응하도록 설계해 단순히 보는 전시에서 벗어나 관객이 직접 작품의 변화에 참여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전시 장소인 파주 문산도서관과의 공간적 조화도 눈길을 끌었다. 개관 1주년을 맞은 문산도서관은 AI와 문화, 기술, 사람이 어우러지는 복합문화공간을 지향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도서관의 첨단 문화공간 기획 방향과 실감형 콘텐츠의 특성이 맞물리면서 시민들에게 새로운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문산도서관의 공간 기획에 관심을 보인 해외 주요 인사들이 11월 초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어서 추가 시연도 마련된다. 헤이만두컴퍼니는 당초 지난 25일 종료한 전시 콘텐츠를 해외 주요 인사들의 방문 일정에 맞춰 특별히 다시 선보이기로 했다.

박민주 헤이만두컴퍼니 대표는 “공간과 기술이 잘 어우러진 덕분에 추가로 우리 콘텐츠를 자연스럽게 선보일 기회가 생겨 기쁘다”고 말했다.

전시 콘텐츠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헤이만두컴퍼니 공식 SNS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추진하는 ‘문화기술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은 XR·AI·인터랙티브 미디어 등 문화기술(CT)을 활용한 콘텐츠의 제작과 실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내 콘텐츠 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시장 진출을 돕는 것이 목적이다.

올해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기업에 2000만 원에서 최대 1억4000만 원의 제작비를 지원하고, 전문가 컨설팅과 투자자·바이어 연계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콘텐츠 개발 단계부터 실제 현장 실증과 사업화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해 문화기술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신규 시장 창출을 뒷받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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