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산에서 일하고 쉬고 힐링한다”…국립공원공단 계룡산생태탐방원, 워케이션 시대 연다

▲계룡산생태탐방원 워케이션 실내 공간 조성.▲계룡산생태탐방원 워케이션 실내 공간 조성.

[투어코리아=류석만 기자] 일상적인 사무실을 벗어나 계룡산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일하고, 쉬고, 건강까지 챙기는 새로운 근무·휴식 문화가 열린다.

국립공원공단 계룡산생태탐방원이 업무와 휴식, 건강관리를 한곳에서 누릴 수 있는 워케이션 공간을 조성하면서 자연과 일상이 결합한 새로운 체류형 생태관광 모델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 계룡산생태탐방원(원장 이채규)은 자연 속에서 업무와 휴식, 건강관리를 함께할 수 있는 ‘워케이션 공간’을 탐방원 2층에 조성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워케이션(Workation)은 일(Work)과 휴가(Vacation)를 결합한 개념으로, 일상적인 업무공간을 벗어나 자연과 여가를 즐기면서 업무를 병행하는 새로운 근무 형태다.

최근 유연근무와 원격근무가 확산하면서 단순한 휴식형 여행을 넘어 업무와 재충전, 건강관리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워케이션이 새로운 생활·관광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다.

▲계룡산생태탐방원 워케이션 야외 워크존 모습.▲계룡산생태탐방원 워케이션 야외 워크존 모습.

계룡산생태탐방원이 이번에 조성한 공간은 이러한 변화에 맞춰 개인 업무와 소규모 회의는 물론 휴식과 건강관리까지 가능한 다목적 복합공간으로 꾸며졌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자연과 업무환경을 결합한 공간 구성이다.

실내에는 개인 업무를 위한 책상과 소규모 회의가 가능한 테이블을 마련해 업무 집중도와 협업 편의성을 높였다. 야외 워크존에서는 계룡산의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일과 휴식을 병행할 수 있도록 했다.

업무에 지친 방문객을 위한 힐링·웰니스 공간도 마련됐다.

체성분 분석기와 혈압계를 비치해 간단한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명상과 스트레칭, 산림 치유 관련 도서를 갖춰 심신을 재충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이번 공간은 특정 기업이나 단체만을 위한 시설이 아니라 탐방원 방문객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활용성이 높다.

▲계룡산생태탐방원 워케이션 힐링 웰니스 공간 모습. /사진-계룡산생태탐방원▲계룡산생태탐방원 워케이션 힐링 웰니스 공간 모습. /사진-계룡산생태탐방원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별도의 업무공간과 휴식공간을 활용해 방문 목적에 따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무엇보다 생활관 숙박시설과 생태탐방 프로그램을 연계할 경우 업무와 숙박, 자연체험을 한 번에 누릴 수 있어 기존의 단순 방문형 탐방문화에서 벗어난 체류형 생태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계룡산생태탐방원은 앞으로 워케이션 공간과 숙박시설, 생태탐방 프로그램 간 연계성을 높여 방문객의 이용 편의를 확대하고 시설 활용도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채규 계룡산생태탐방원장은 “이번 워케이션 공간이 자연 속에서 업무와 휴식, 건강관리를 함께하는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립공원의 자연환경과 탐방원 시설을 연계해 국민의 이용 편의를 높이고 체류형 생태탐방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워케이션 공간 조성은 국립공원이 단순히 자연을 감상하고 휴식을 취하는 공간을 넘어 일과 여가, 건강을 함께 누리는 새로운 생활형 공간으로 확장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자연 속에서 업무 효율을 높이고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새로운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계룡산생태탐방원의 워케이션 운영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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