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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투어코리아=유지훈 기자] 인사혁신처와 공무원연금공단이 3일 세종시립도서관 대강당에서 ‘2026년 공무원미술전 및 공직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예술과 문학 분야에서 창작 역량을 발휘한 공직자 96명에게 상을 수여했다.
이번 행사는 공직자들이 업무와 일상에서 경험한 삶의 이야기를 예술작품으로 표현하고, 창작 활동을 통해 공직사회에 활력을 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상식은 공무원미술전 수상작 전시회 개막을 시작으로 미술전 시상식과 공직문학상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공무원미술전 수상자 49명과 공직문학상 수상자 47명에게 대통령상과 인사혁신처장상 등이 수여됐다.
■ 일상 속 성찰을 그림과 문학으로…공직자들의 창작 결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신길고등학교 신가영 교사와 인천광역시 신창균 주무관이 각각 공무원미술전과 공직문학상을 대표하는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신가영 교사는 서양화 작품 ‘초록, 쉼’으로 공무원미술전에 입상했다. 작품에는 바쁜 일상 속에서 자신을 돌아보고 휴식의 의미를 되새기는 창작 경험이 담겼다.
사진 / ”초록, 쉼“ (신가영, 신길고등학교)신 교사는 “제게 그림은 단순한 여가를 넘어 분주한 삶 속에 작은 쉼표를 찍고 내 안에 귀 기울이는 성찰의 시간이었다”며 “이렇게 뜻깊은 결실을 맺게 돼 더욱 기쁘고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직문학상에서는 인천광역시 신창균 주무관이 단편소설 ‘회랑의 사람들’로 대상을 수상했다.
신 주무관은 “문학이란 인간의 본성과 삶을 솔직하게 성찰하는 일이라 생각한다”며 “제 자신과 인간을 솔직하게 들여다보려 한 이번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두 수상자는 각각 회화와 문학을 통해 일상과 인간의 내면을 성찰한 창작 경험을 전했다.
■ 공무원미술전 수상작, 세종시립도서관서 22일까지 전시
공무원미술전 수상작은 오는 22일까지 세종시립도서관 1층 전시공간과 들맞이터(로비)에서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공직자들의 예술적 재능과 창작 성과를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공직사회에서 이뤄지는 문화예술 활동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 장소인 세종시립도서관은 다양한 연령층이 이용하는 공공문화시설로, 도서관 방문객들이 공직자들의 미술작품을 직접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인사혁신처와 공무원연금공단은 미술전과 문학상 수상작을 전자책 등 온라인 콘텐츠로도 제작해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미술전 수상작은 전시 종료 후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복지시설 등에 기증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직자들의 창작 활동이 작품 발표에 그치지 않고 사회적 나눔으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취지다.
■ 창작 활동 통한 공직문화 활성화 기대
인사혁신처는 공무원미술전과 공직문학상이 공직자들의 창작 의욕을 높이고, 업무와 일상에서 형성된 경험과 감성을 예술적으로 표현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공직자들이 직무 외 영역에서도 개인의 재능을 발휘하고, 창작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두고 있다.
김성훈 인사혁신처 차장은 “공무원예술전은 공직자들의 창작 의욕을 높이고, 업무와 일상에서 발휘되는 창의성과 감수성을 바탕으로 보다 활기찬 공직문화를 조성하는 밑거름”이라고 밝혔다.
이어 “숨은 재능과 열정으로 훌륭한 작품을 선보인 수상자들에게 아낌없는 찬사를 보낸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무원미술전 및 공직문학상 수상작은 전시와 온라인 작품집을 통해 공개되며, 미술작품 기증을 통한 사회적 나눔 활동도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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